
대파 모종 심기
갑자기
와이프가 대파 뽑아먹게
가까운 곳에 대파 심어라 하여
햇빛 잘 들어오고 거름 많은 땅 찾아보니
집 앞 텃밭에는 건물이 가리어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이 없네요.
햇빛 들어오는 곳이 있지만 돌밭이라 어럽고...
고민 고민하다가
포대 텃밭을 만들어 심어 보기로 했습니다.
내 생각에는
음~~~~~~~~~~!
대파는 파의 밑 부분인 흰 부분이 많아야 좋다기에
파가 성장하는 길이에 따라 흙북을 계속 주어야 한다 합니다.
그~~ 래~~ 서~~
포대 텃밭을 생각했습니다.
파가 성장하는 길이에 따라 흙을 채우면 되겠더라고요.
접어놓은 비닐을 채운 흙만큼 다시 풀어주면 되겠고...
나름 생각을 한다고 했지만 결과는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대파 모종
일단은 대파를 봉지(포대) 텃밭에 심고
음식 양념에 필요시 뽑아 먹을 수 있게
집 가까이 포대 텃밭을 만들어 봤습니다.
사진에 보듯이
대파의 흰 부분이 많아지게 성장 길이에 따라
흙 북을 그때그때마다 넣어서 파 흰 부분을 많이 생기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봉지(포대) 텃밭은
물 빠짐이 좋도록 해야 하고
바람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넘어짐을 방지해야 합니다.
저는 봉지 윗면과 아래면을 전부 절단해서 물 공급도 물 빠짐도
잘 되도록 아래위가 터 진봉 지를 만들었습니다.

좌우로는
키가 크게 자라거나
덩치가 크게 자라는 작물로 배치해서
협소한 공간이나마 파도 함께 키울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인간에게도 조망권이 중요하듯이
식물에게도 조망권이 있어야 광합성을 할 수 있기에
이렇게 키든 덩치가 크든 여러 요인을 감안하여 배치했습니다.
포대 텃밭에 심은 것으로는 오이, 토마토, 가지류입니다.

오이 모종
오이는 맛있는 가시 없는 오이와
가시 있는 오이를 골고루 6포기 심었습니다.
한 포대에 두 개씩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심었습니다.




가지
가지도 4포기 정도...
이 정도면 엄청나게 많은 가지가 달립니다.
가지만큼 욕심내면 감당이 안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많이 달리는 가지 모종입니다.



토마토
대추토마토라 불리는
작고 길쭉한 대추토마토..
열매가 대추와 닮았다 이름 붙여진 것입니다.
이 모종은 다른 모종에 비해 좀 비싸지만
비싼맘큼 맛도 좋습니다.




포대 텃밭의 전체 모습입니다.
아직 사이 공간에 심을 것이 있어서
미완성의 포대텃밭지 입니다.

맛있는 칡즙 구입
전화 문의 및 상담 환영합니다.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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