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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주뿌리(창출,백출)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8. 12. 14.





한의사 신재용씨가 펴낸

<내 마음대로 달여 마시는 건강약재>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만성 위장병에 좋은 삽주

 

국화과에 들어가는 여러해살이풀인 삽주는 창출 또는 백출이라고도 불리는 약용 식물로 쟁두초나 창구묘라 부르기도 한다. 햇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메마른 곳이면 산지 숲속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윤기 있는 잎 가장자리에는 바늘 같은 가시가 나 있다.

 

어린 새싹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곧추 서서 3060cm 가량 되게 자라는 삽주줄기의 윗부분에 나는 잎은 계란처럼 타원형이며 줄기 아래쪽에 나는 잎은 서너 갈래로 갈라졌거나 세 겹으로 되어 있다. 주로 새싹이나 잎이 부드러울 때 뿌리 부분을 식용했고 소나 말의 먹이로 이용하기도 했다. 식용으로 이용할 때는 줄기가 너무 커지기 전에 끝 부분을 채취하여 살짝 삶은 다음 물에 두 시간 가량 우려낸 뒤 나물로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었다.

 

삽주뿌리의 해독은 쌀뜨물로 한다.

삽주의 어린 잎은 아주 향긋하고 맛이 좋아 나물로 무치거나 국, 쌈 등으로 조리하여 먹으면 일품이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이 쓴 (임노인양생설)이라는 수필에서는 삽주를 즐겨 먹고 오래 살았다는 노인의 이야기도 나올 만큼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가가 풍부하다. 약으로는 삽주뿌리를 많이 쓴다. 건재약국에서 다듬어 말린 것을 구입해서 쌀뜨물에 반나절 가량 담갔다가, 다시 쌀뜨물을 갈고 하루 동안 담근 다음 써야 떫은맛과 기름기를 없앨 수 있다. 백출이니 창출이니 하는 것은 삽주의 뿌리를 약으로 쓸수 있도록 다듬어 놓은 것이다. 여러 가지 기준으로 구별하지만 대개 가을에 캐낸 삽주뿌리에서 수염뿌리를 없애고 씻은 뒤 가마니에 넣어 말린 것을 창출이라 하고 창출껍질을 칼로 벗긴 다음 잘 말린 것을 백출이라 한다.

 

삽주뿌리2:탱자열매1비율의 가루

백출이나 창출 모두 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워 주는 작용을 하지만 증세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용도로 쓰여진다. 삽주뿌리는 잘 낫지 않는 만성 위장병이나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의 증상에 주로 쓰인다. 삽주 뿌리 2에 지실이라고 하는 탱자열매 1의 비율로 섞은 다음 가루를 내어 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식후에 46그램씩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삽주뿌리는 위속의 수분을 이뇨작용한다.

위 속에 필요 없는 수분이 많아 물이 차면 꾸럭꾸럭 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때도 삽주뿌리를 달여서 먹으면 증상이 쉽게 없어진다. 삽주 20그램에 물 네 컵을 부어 끓여 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마시면 된다. 이 밖에 신장의 작용에 장애가 있어 소변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온몸이 아플 때도 좋다. 삽주뿌리 35그램에 물 두 컵을 부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 두고 물을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된다.

 

감기에 걸렸거나 열이 잘 내리지 않을 때도 삽주뿌리달인 물을 복용하면 좋다. 중풍에는 백출을 약으로 쓴다. 중풍으로 입을 다문 채 기절한 사람에게는 백출 15그램에 물을 0.7리터 가량 붓고 그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마시게 하면 정신이 돌아온다.

 

상기자료는 본인이 보기 편하게 재 정리한 글임을 알려드림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저도 소화력이 약해서 자주 애용합니다.

산에서 조금씩 채취해서 장만해 두었다가 물로 달여서 먹지요.

참살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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