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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산야초건강원이야기/건강원작업일기

바쁘네요.....**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5. 9. 11.

 

바쁘다 바빠요!

 

정신이 하나두 없는 것 같습니다.

오후 회사출근하기 전까지 준비할 일을 해야 합니다.

 

1)    특별회원들 나누어줄 종초 배야하기

2)    어재 포도즙을 낸 것을 효모활성화 작업후 투입하기

3)    약도라지 가져오고 씻기

4)    새벽달님 부탁하신 문경땅콩 정리하기

5)    산향기님/팔도강산님/참살이 공동으로 구입한 제주도 벌꿀 분배하기

6)    매실발효식초 총산도 측정하기

 

이상 6가지를

주어진 4시간 안에 마무리 해야 합니다.

한 개씩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못합니다.

동시에 같이 추진해야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바쁘게 움직이니

집사람 불만이 쏟아져 나오네요.

 

“…이런 것 꼭 자기가 다해야 하나

…시간이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해야지…”

 

할말이 없습니다.

가끔은 이 말이 수긍이 갈때가 있지요.

사람은 눈으로 보지 않어면 실감을 못 느끼지요.

 

우선 일의 순서를 생각하니

특별회원용 종초로 사용할 막거리를 사오고

종초의 온도인 35도까지 따뜻하게 까스불로 데우기하고

동시에 종초를 나누어 적정히 통에 배분해서 키울양을 정리했습니다.

종초통이 3병에서 6병으로 늘어나 씻고 소독하고 나서 데워진 막걸리를 합방합니다.

혼자서 왔다갔다 정신이 없습니다.

 

포도식초의 효모활성화작업후 투입하기

효모는 그냥 넣어면 활성화가 안되어 발효가 늦습니다.

그래서 생수를 40도까지 온도를 올리어 효모를 넣고 잠자는 효모를 깨워 줌니다.

그러면 효모가 살아나 왕성한 활동 즉 거품을 뿜어 냄니다.

1시간 정도면 엄청난 거품을 냄니다. 이때 포도즙에 넣어주면 됨니다.

그사이 포도를 이리저리 흔들고 저어주어 골고루 썩이게 해 주는것도 필수 입니다.

 

미리 약도라지를 부탁한 할머니가 연락이 와서

약도라지 가져오고 분류하고 씻습니다.

먹는 배가 나오면 감기예방의로 사용하는 배즙에 들어갈것을

이렇게 미리미리 건조해야 합니다.

 

새벽달님 부탁하신 땅콩도 정리하고

제주도 벌꿀도 말통으로 와서 이것을 다시 1대꿀통으로 담아야 합니다.

말통이 무거워서 진땀을 뺌니다.

이것하면서 다시는 이런 것 안하다고 다짐을 해 보지만

또 시기가 되면 잊고서 또 험한 일 힘든일 도맡아 합니다.

가끔 이런 내가 한심서럽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매실3차담은 것 총산도 측정을 합니다.

이번에도 총산도가 5.4로 잘 나오네요.

자꾸 하다보니 이제 실력이 많이 늘어 산도가 멋지게 나옴니다.

총산도 잘 나오니 방금전까지 힘들어 다운된 기분이 좀 살아 남니다.

 

내일은

추가로 포도50kg을 식초담아야 합니다.

씻고,다듬고,으개고….치대고…….

기본 3시간은 소비할 것 같습니다.

 

 

 

 

 

 

 

 

 

자연산 약초구입,전화문의 및 방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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