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수오 씨앗 분리작업
하수오를 파종하기 위해서는
백하수오 씨앗에 붙어있는 한얀깃털을 분리해야 합니다.
분리작업을 안하면 파종시 이리저리 날리고
씨앗을 트레이에 담아두기 어럽습니다.
또한 손에 달라붙거나 씨앗이 제자리에 잡아주지 못해 엉뚱한 곳에 자랄수도 있지요.
백수오씨앗분리하기
1) 대야에 물을 담습니다.
2) 하수오씨방을 통째로 물에 담가 둠니다.
3) 하수오 씨방을 열고 양손을 이용해서 씨앗만 살살 문지러 분리합니다.
4) 분리된 씨방집과 깃털은 폐기처리합니다.
5) 분리된 하수오씨방을 거름망에 걸려 물기를 빼 줌니다.
6) 햇빛에 말려 씨앗이 잘 흩어지게 해 줌니다.
7) 이렇게 건조된 씨앗을 트레이에 파종합니다.
8) 어느정도 자라면 포트에 옮겨 심어 잘 키우면 됨니다.
백수오 파종작업은
내일 실시 합니다.
적하수오도 산향기운영위원님이 주신것이 있어
내일 백수오와 함께 파종작업을 하겠습니다.
백하수오 씨앗분리작업
미남부처님이 오셔서
많은 일을 도와 주어서
씨앗분리하는 작업도 술술 풀림니다.
저도 몇번을 했지만 기존방식에 변화를 몰라 작업방법에 애를 먹는데
미남부처님이 다른방법으로 해 보자 해보니 ㅎㅎ 의외로 더 쉽게 작업이 됨니다.
일명 살살 문지러방법입니다.
살살 문지러니 씨앗도 잘 분리되고 깃털도 잘 분리되고....
백하수오 씨방 하나에
어림잡아 50~80개정도의 씨앗이 들어 있네요.
그냥 공중에 날리면 씨앗장착율이 떨어지겠지만
이렇게 분리해서 땅에 묻어주면 90%이상 발아성공을 합니다.
추운날 차거운 물에 손 담그고 작업을 하니 고문이상 입니다.
백하수오 씨앗분리된 모습
엄청난 양입니다.
요것 다 파종하면 수천개의 백하수오종자가 탄생하겠습니다.
내일 편평한 트레이에 콩나물시루처럼 뿌려 1차로 키우고
어느정도 자라면 다시 한개씩 분라하여 포트에 옮겨 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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