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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과 중풍에 도움되는 감나무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4. 12. 16.

 

 

감나무
감즙, 감나무 잎, 감식초, 곶감은 중풍, 고혈압 특효 

 

감나무의 풋감과 잎즙
민간의학에서 풋감의 떫은 즙과 감나무의 잎을 중풍, 고혈압 등의 치료와 예방에 쓰고,

감식초·감떡·곶감 등 감으로 만든 여러 가지 식품들도 건강을 지키는 데 좋은 약이 된다.


"중풍의 명약"

감즙은 중풍의 명약이다.

1)떫은 풋감을 절구에 넣고 짓찧은 다음

2)여기에 감 부피의 10분지 1 분량의 물을 붓고 통에 옮겨 담은 뒤에

3)날마다 한번씩 잘 저어서 5∼6일쯤 두었다가 자루에 넣고 짜거나 고운 체로 잘 거른다.
4)이렇게 만든 감즙을 5∼6개월 동안 두었다가 약으로 쓴다.

(주의사항)

감즙을 만들 때 썩은 감이나 익은 감이 한 개라도 들어가면 떫은 맛이 없어지고 약효도 없다.

(이용법)

중풍으로 쓰러져 인사불성이 되었을 때

이 감즙을 반홉에서 1홉 가량 마시면 즉시 효력을 보는 수가 있다.

감즙은 방부·방습·수렴 등의 효과가 있어서 화상이나 동상·타박상 치료에 쓴다.
화상에 감즙을 바르면 흉터가 남지 않고 잘 나으며, 술에 취했을 때 감즙을 마시면 숙취가 없어진다.


중풍에는 떫은 감즙을 마셔 효과를 보는 수가 적지 않다.
감즙 30밀리리터와 무즙 30밀리리터를 섞은 것을 한번 먹는 양으로 하여 하루 2∼3번 공복에 복용한다.
이것을 7일 동안 마시고 7일 동안 쉬기를 몇 번하면 효과가 나타나는데 효과가 나타나면 중지한다.
발병한 지 6개월 이내의 환자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오래된 중풍 환자에게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비타민C의 보고인 감잎차
감잎은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차로 마시면 고혈압·각기·관절염·갖가지 궤양과 염증·괴혈병 등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감잎차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1)감잎은 5∼6월 새순이 난 것을 채취하거나 7∼8월의 무성한 잎을 쓴다.
2)고욤나무나 돌감나무의 잎이 더 좋다.
3)채취한 감잎을 실에 꿰어 그늘에 매달아 2∼3일 간 말린 다음 3밀리미터 정도의 폭으로 잘게 썬다.
4)잘게 썬 감잎을 스테인레스 찜통이나 옹기 시루에 3센티미터쯤의 두께로 넣고 수증기로 1분 30초에서 2분쯤 쪄서 30초쯤 식혔다가 다시 한 번 1분 30초쯤 쪄서 그늘에 말린다.
5)이렇게 만든 감잎을 비닐봉지에 넣어 창호지에 싸서 보관해 두고 60∼70℃의 물에 감잎을 적당히 넣고 10∼20분쯤 우려내어 마신다. 물 1리터에 감잎 10그램쯤이 좋다.


▶ 감즙, 감나무 잎, 감식초, 곶감은 중풍, 고혈압 특효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감나무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감나무(Diospyros khaki L. fil.)의 식물은 높이 12~15미터 되는 잎지는 나무이다.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고 어긋나게 붙는다.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열매는 둥글고 감색으로 익는다.  중부와 남부의 산에서 자라거나 심는다.  열매가 작고 직경이 약 1센티미터 되며 검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익는 것을 고욤나무(D. lotus L.)라고 하고, 어린가지에 털이 없는 것을 민고욤나무(D. lotus var. glabra Makino)라고 한다.  고욤나무는 우리나라의 북부에서도 자라며 감나무 보다 추위에 잘 견딘다.  그리하여 고욤나무씨를 미어 키운 묘목에 감나무 가지를 접하여 추위에 견디는 감나무를 얻고 있다.  감나무는 단감과 떫은 감의 두 품종으로 나누기도 한다.  같은 감나무라도 따뜻한 지방에서는 단감이 열리고 추운 지방에서는 떪은 감이 열린다.  


감꼭지
감꼭지를 '시체'라고 하는데, 열매에 붙은 꽃받침을 모라 말려서 사용한다.  

감의 떫은 맛은 약 8퍼센트의 탄닌질이 있기 때문이다.  단감도 어린 때에는 많은 탄닌질이 있으나 여물면서 산화효소의 작용에 의하여 탄닌이 산화되므로 단맛만이 남게 된다.  떫은 감은 여물어도 떫은데 그것은 산화효소가 매우 천천히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떫은 감은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약한 알코올 증기를 쏘여 탄닌질을 펙틴과 결합시켜 물에 풀리지 않는 물질로 만든다.  이렇게 만든 것은 밤색의 얼룩점이 있고 침에 풀리지 않는다.


감잎
잎 달인액은 비타민 C와 P가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미리 막으며 핏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줄인다.  또한 알칼리 성분이 많아 피를 많게 하고 림프구의 면역력을 높이며 백혈구의 탐식기능을 높여줌으로써 유기체의 저항성을 높인다.  이밖에 혈압내림작용, 오줌내기작용, 쿠라레 유사작용이 있다.

잎은 차처럼 오래 달여 먹으면 당뇨병, 고혈압, 결핵성 망막출혈, 변비, 위병 등이 치료된다고 한다.  또한 불면증, 머리아픔, 뾰두라지, 신경증, 습진, 심장병, 알레르기성 여드름에도 좋은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잎 알코올 추출엑스는 피멎이 작용이 있다.  


감열매
열매는 요오드가 많이 있어서 갑상선 중독증에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몸을 덥게 하는 것보다 차게 하는 성질이 있다.  감은 과일 가운데서도 특히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세다.  그리하여 감을 많이 먹으면 배가 차고 설사하여 유산될 수 있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그러므로 신경아픔, 류머티즘, 부인병과 같은 냉병에는 금기이다.  그러나 마른감인 건시는 허약자에게 좋다.

각기, 콩팥염, 복수, 방광염에 감을 많이 먹으면 오줌을 많아지고 고혈압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  

감탄닌은 임상 실험에서 심전도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혈압을 뚜렷하게 내린다.  또한 동물 실험에서도 고양이의 혈압을 내리고 흰쥐의 장을 흥분시키며 떼넨 개구리 심장에 대한 억제 작용도 있다.  동의 치료에서는 토하거나 구역질나는 데, 그리고 밤눈증에 열매꼭지를 정향, 생강과 같이 쓴다.  또한 마른열매(건시, 백시)의 시싱(겉면에 내돋은 흰 가루)을 기침, 목구멍 아픔에 가래삭임약, 기침약, 피멎이약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감탄닌을 고혈압과 중풍에 써왔다.  약리작용은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탄닌질이 혈압내림작용을 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효과가 기대된다.  

감나무잎차는 

1) 5~9월에 특히 6~8월에 잎을 따서 3시간 안으로 섭씨 85도 보다 높은 온도의 물에 15초 동안 담갔다가 꺼내어 찬물에 담근 다음 식혀서 그늘에 말린다.  

2) 또는 2~3일 동안 생잎을 그늘에 말린 다음 너비 3밀리로 썰어서 증기로 약 45초 동안 찐다.  이렇게 한 것을 얇게 펴서 그늘에 말린다.  

3) 다른 차보다 성분이 잘 우러나오지 않으므로 뜨거운 물에 넣고 10~15분 지난 다음 걸러서 마신다.  

4) 4번까지 우려 마시는데 비타민 C는 2~3번씩, 비타민 P는 3~4번씩 우려낸 액에 많다.  

감나무잎즙은 

1) 생잎 10~20개를 잘라 절구에서 짓찧어 즙을 짠다.  

2) 하루 3번 나누어 밥먹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먹는다.  

감나무잎 달임약은 

1) 생잎 500개를 잘 게 썰어서 1.8리터의 끓는 물에 넣고 약 3분 끓인 다음 

2) 식혀서 한번에 30밀리리터 정도 마신다.  

3) 달임약 100밀리리터에는 비타민 C가 600~800밀리그램 들어 있다.  

감나무잎 알약은 마른 잎의 알코올 엑스로 만든다.  

한 알에 마른 잎 2.5그램에 해당한 성분이 들어 있다.  피멎이약으로 위생고리를 쓸 때 오는 피나기, 인공유산 후의 피나기, 자궁출혈, 단순성 월경과다 때 한번에 4알씩 하루 3번 먹는다.  독성은 매우 적다.  임상 실험에 의하면 85퍼센트의 치료 효과가 있다.  

감탄닌은 

1) 여물지 않은 감을 잘 갈아서 나무통에 넣고 여기에 약간의 물을 넣은 다음 하루 한 번씩 잘 저어주면서 5~6일 놓아둔다.  

2) 이것을 천으로 걸러서 찌꺼기를 짜 버린다.  

3) 거른 물을 어둡고 찬 곳에 반 년 동안 놓아둔다.  

감탄닌은 방부작용이 있고 물에 풀리지 않으므로 나무물통의 도료 또는 우산종이를 만든는 데 쓴 일이 있다.  감탄닌은 또한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 동상, 화상에도 바른다.

감즙과 무즙의 합제

감나무즙 합제는 감탄닌 18리터에 같은 양의 무즙을 섞어서 하루 2~3번 밥벅기 전에 먹는다.  7일 동안 먹고 끊었다가 다시 먹는다.  이때 무즙을 함께 쓰는 것은 흔히 고혈압이나 중풍  환자에게서 볼 수 있다.  감탄닌에 의하여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미리 막기 위한 것 같다.  무즙이 매우면 약간 끓여서 쓴다.

정향시체탕은 감꼭지, 정향 각각 8그램, 생강 3그램을 100밀리리터 되게 달여(또는 감꼭지 5그램, 정향 1.5그램, 생강 4그램) 하루 한번에 먹는다.  

정향시체산은 감꼭지, 정향, 생강을 위의 양대로 가루낸다.  때로는 인삼을 섞어서 쓴다.

감즙은 생열매로 즙을 짜서 요오드 함량 39.8밀리그램 퍼센트 되게 알코올 또는 사탕물로 조절한다.  클로로에탄 0.3퍼센트, 배당체 0.6퍼센트, 플라보노이드 0.11퍼센트, 케토당분 2.5퍼센트, 알데히드당분 0.38퍼센트, 기름 0.13퍼센트, 유기산 0.06퍼센트, 비타민 C 30밀리그램 퍼센트, 마른 찌꺼기 15.7퍼센트가 들어 있다.  갑상선 중독의 경증과 중증 치료에 하루 여러 번 먹는다.]  

☞ 이 자료는 동의보감에서 발취한 것임을 밝혀 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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