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미꾸라지
8월 15일 광복절
장마처럼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많이 오는것도 아니고 가량비처럼 내리고 있습니다.
광복절이라 다들 휴일이라
집에서 쉬거나 볼일을 보겠지만
저는 일복이 많아서 회사 출근을 했습니다.
오후 3시반까지 출근이라
오전에 잠시 처가집인 덕하에 다녀왔습니다.
간밤에 큰처남이 자연산미꾸라지 잡아 놓았다고 추어탕 해 먹어라 해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달려 간것 입니다.
큰처남은 촌에서 잔뼈가 굵어 못하는것이 없는 재주꾼입니다.
이렇게 장마철이 되면 미꾸라지를 많이 잡습니다.
이번에도 미꾸라지 잡았다고 하기에 제가 가지려 간것입니다.
예전에는 저도 논에 통발 놓아서 잡았지만
요즘 하는일이 너무 많아 잡지 못하고
대신 처남이 잡아 놓은 것 얻어 먹고 있지요.
잡아 놓은 비꾸라지가
제법 많아서 토산동운영위위원장님하고 반반 나누어 가져 왔습니다.
팔도강산님도 미꾸라지추어탕을 많이 좋아 하셔서
이렇게 잡어면 나누어서 먹습니다.
큰처남이 잡은 미꾸라지는 없어서 못 팔정도이지만
제가 부탁하면 항상 따로이 준비해 주시네요.
미꾸라지는
고단위단백질에 칼슘이 많은 최고의 영양식품입니다.
불포화지방산으로 형관질환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제경우 지친 체력에 좋은 피로회복제로 이용을 합니다.
운동선수나 늦은 밤까지 머리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커피대신 이 미꾸라지탕이 커피한잔 없이 버틸 체력을 줌니다.
앞전에 미꾸라지가 없어(양식이나 중국산은 효능이 별로 없어 추천안함)
미꾸라지 대신 장어를 사용해 봤지만
드시는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효능이 나쁘다고 합니다.
역시 자연산미꾸라지가 가지는 효능이 좋은가 봅니다.
하여 저는 자연산미꾸라지가 없어면 아예 만들지를 않습니다.
효과적은것 주고 괞이 내 이미지만 나빠지면 억울하기에......
미꾸라지 장만하기
자연산미꾸라지가 많어면
1)미리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맑은 물로 해금을 하고
(해금:미꾸라지가 뻘을 먹은것을 맑은물에 하루정도 두면 다 뱉어내는 작업)
2)굵은 소금에 죽여서,
빡빡 치대어서 미끌미끌한 점액질을 몇번이고 씻어 내어야 합니다.
3)더 이상 점액질이 안 나오면 한끼 먹을양으로 위생봉지에 담습니다.
4)하나하나 따로이 담아서 냉동보관후 필요시 한봉지씩 해빙하여 요리하면 좋습니다.
5)추어탕해도 되고,살만 발라서 매운탕해도 되고,통째로 넣어서 매운탕해도 됨니다.
(개인적으로 살을 발라서 매운탕 먹어니 아이들도 잘먹고 좋습니다.)
6)향신료로 자연산 계피를 이용하면 비린한맛도 죽이고 맛도 향도 좋습니다.
주의 할점
1)수입산미꾸라지가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중에는 얕팍한 상술에 장사하시는 분들이
이윤에 눈이 멀어 중국산을 많이 판매 합니다.
중국산이라 표기하면 좋지만 국내산이니 자연산이하면서 판매하니 조심하세요.
참고로 중국산미꾸라지는 살을 추리기 위해 문지려면 살이 떨어지지 않습니다.마치 고무줄같습니다, 아마 죽지 말라고 약품처리한것 같습니다,ㅠㅠ
2) 양식미꾸라지 구입시 알아보고 사세요.
시장에서는 알수가 없지만 직접 양식장에 가서 먹이로 뭘 주는지 확인하세요.
먹이가 다양하여 알아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양식하는 업자분들 화날까 싶어 자세한이야기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3) 자연산미꾸라지도 어디서 잡아는지 물어 보세요.
거짓말하면 할수 없지만 가급적 절에서 방생하는 곳의 미꾸라지는 사지 마세요.방생한 미꾸라지는 국산이 아니고 수입산(싼가격)으로 많이 방생을 합니다.죽지 않게 약품처리한것이라 미꾸라지몸속에 나쁜것이 남아 있습니다.
4)그러면 제일 안전한 것은,
수소문해서 자연산미꾸라지를 전문으로 잡는분을 알아 두었다가
필요시 구입해서 먹는것이 제일 상책입니다.
5)시장에서 미꾸라지를 할수 없이 살 일이 있어면
미꾸라지 크기가 다양한인것이 좋고
색상도 다양한것이 좋습니다.
수입이나 양식은 크기가 다들 똑 같습니다.ㅎㅎㅎ
자연산 미꾸라지
힘차게 해엄을 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힘이 남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에
잽싸게 한장 찍어 봅니다......
자연산 미꾸라지 노는 모습
본 제품은
의약품이 아니고 식품이기 때문에
관련내용의 효능과 효과를 올릴수 없어니,
제품의 내용은
인터넷검색이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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