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약초 찾아 삼만리 산행
(백하수오,산도라지,더덕,지치등)
12월 1일 일요일
겨울에 첫산행
겨울이 오면 물만난 물고기마냥 신이나서
산으로 또 산으로 돌아 다니는 내가 이번에 완전 KO패 하고 왔습니다.
산행지를 검토 몰색해 놓고 찾아간 곳
1곳.....
또, 1곳......
또, 또, 1곳......
총 3곳을 돌아 다녔지만 원하는 답은 그곳에 없어네요.
산에 갈적마다 수양한다 했지만
이번처럼 어럽고 힘든 산행은 없었는것 같았습니다.
돌아 다닌곳만 해도 지도를 놓고 그려보니 남한땅 1/5은 다닌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전 구광자리란것이 없습니다.
한번 간곳은 다시는 가지 않습니다.
늘 산행할때마다 새로운 자리를 발굴해서 산행을 합니다.
때로는 성골할때도 있고, 실패 할때도 있지만
요즘 그런되로 만족한 산행의 연속이다가
오늘처럼 이렇게 빈손일때 허허로운 웃음만 나옴니다.
마음을 비운다 했지만 아직도 비우지 못한 물욕이 있었는가 봅니다.
이렇듯 저렇듯
저는 이렇게 앞으로도 빈손을 가지는 산행을 자주 할것 같습니다.
저를 도와서 산행하시는 분들이 힘들겠지만
매번 풍산할수만을 없는것이고
이렇게 비우는 산행도 즐겁다는 것을 아시면 좋겠습니다.
검노린재나무
한방에서는 화산목,화산근,화산과라 하지요.
요즘 이 검노린재나무열매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처음에는 생각없이 쥐똥나무인줄 알았습니다.
열매 하나 쥐고 문지러 보니 노린제나무이네요.
탱글탱글 합니다.
시간만 되면 채취해서 담금주용으로 해보고 싶어 짐니다.
오베자나무
오레만에 만나는 나무 입니다.
나무 이름은 붉나무이고 그 열매가 한방에서 귀하게 사용하는 오베자 입니다.
그래서 오베자나무로 더 유명한 나무 입니다.
붉나무열매에 벌레가 먹어면 이렇게 별처럼 모양이 이그러짐니다.
벌래먹은 열매가 한방에서 귀하게 이용됨니다.
이와 유사한 열매하나 있지요...무엇일까요?
노박나무열매
너무도 곱고 아른다워 사진에 담습니다.
술을 좋아 하지 않아서 그냥 패스 합니다.
산해박(서장경)
겨울을 지내기 위해 가늘린 지상부를 힘겁게 지키고 있네요.
산도라지
도라지도 겨울 준비가 끝난것 같습니다.
산더덕
더덕도 이제 겨울이라 인사를 남기고 가네요.
백하수오
이 하낭자를 만나러 전국을 돌아 댕겨건만
다들 어디로 가고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칼바위속에 자라 몸메도 홀쭉이 입니다.
돌틈에 자라서
키는 커지 않고 뿌리를 몇가닥 내어 있네요.
한병정도 담금나올 양입니다.
대물인줄 알았는데 돌이 못자라게 한것 같습니다.
불로초(영지버섯)
왜 한방에서 불로초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것 많이 먹어면 늙지 않고 죽지 않을까요?
지치(쥬치,자치)
지치도 보고.....
아무튼 볼것 다 본것 같지만
마음에 영 성이 차지를 않습니다...ㅎㅎ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구입문의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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