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화요일
태풍소식에 긴장이 되지만
노봉방이 필요해서 비가 오든말든 차를 몰고
말벌집을 채취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살랑살랑 내리는 비속에
간단히 나무에 달린 노봉방을 채취하고
자리를 옮겨 장수발벌 파 내러 가니
아이구 무덤앞 바위축대라 들쑥날쑥한 모양에 칡과 덩굴이 어우려져
작업이 너무 어럽네요.
혼자서 바위와 흙을 꺼집어 낼려니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일단 후퇴를 합니다.
두번 시도하다가 너무 많은 장수벌에 감당이 안되네요.
근디 요 장수벌이
내 면상에 붙어 방충망을 이빨로 물어 뜯는디
정말 이빨 가는 소리가 겁나게 무섭더군요.
나무에 달린 말벌집은
식은줄 먹기이지만
땅에 있는 특히 석주에 있는 벌집은 너무 어럽네요.
다음주 저녁에 시간내어서 털러 와야겠습니다.ㅎㅎㅎ
약초꾼이
이렇게 벌을 잡어러 나가니
왠지 마음이 짠하게 아프네요.
노봉방을 드셔야 할분이 몇분이 있어
필요한만큼만 잡기로 마음을 잡습니다.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구입문의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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