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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영지버섯 산행과 약초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3. 8. 19.

 

 

잔나비걸상버섯 

영지버섯 


 

영지버섯 산행

(영지버섯,잔나비걸상버섯,)

(으름열매,누리장나무잎,생강나무가지,새삼)

 

8월 18일 일요일

불타는 일요일입니다.

이 보다 더 더울수는 없을것 같은 날에

미친소가 되어 이산저산 오전/오후로 나누어 두곳을 다녔습니다.

가지고 간 생수병 1.5리터+1.8리터 두병을 다 먹고도 못잘라서

식당에서 생수병 하나를 더 비우고 맥주 두병도 비웠습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물을 많이 먹은날은 기억이 없네요.

 

영지버섯을 보러 갔습니다.

예전에는 영지버섯이 엄청 많은 곳으로

기대를 했지만 세월속에 환경도 바뀌었는지 영지는 거의 전멸이고

가뭄으로 먼지 푹푹 나는 산속행군이 계속 되네요.

정상부위에서 독사가 화분을 실어 날라는지 잔나비걸상버섯이 조금 있고.....

한마디로 버섯 산행치고 매우 가난한 하루였습니다.

뭐~~~~~!

이던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는것이 산행이지만

경험과 관록으로 산행을 하는 나로서는 쓸쓸한 하루였습니다.

 

뀡대신 닭이라고

이곳에서 누리장나무군락지를 만나

누리장잎을 마대자루로 한포대 채취하고

생강나무도 한포대 하고.....새삼(토사자)도 두자루 했습니다.

이것만 해도 차안이 꽉 차더군요.

빈손으로 하산했다 하면 부끄러울 정도로....

덤으로 요즘 한창 칡꽃이(갈화) 피어 있어 담금술한병하게 채취했습니다.

양은 적지만 영지와 잔나비걸상버서.....

누리장나무잎,생강나무 잔가지,새삼,갈화,그리고 ㅎㅎㅎ 으름열매도........

배부르게 했는가요?

 

허와 실

산행중 곰곰히 생각하나를 해 보았습니다.

다들 귀하고 채취하고 싶은 산삼과 백하수오 산행을 게속 하는데

내 좋다고 이렇게 알아주지 않는 이름모를 약초를 하여

같이 산행하시는 분들에게 누가 되지는 않는지...

다들 주말에 귀한 시간이건만 내 생각에 힘들게 하지는 않는지....

어럽고 힘든 생각입니다.

저는 약초모임을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산삼과 백수오산행은 멀리 한 편입니다.

앞으로도 그럴것이지만.....

이런 제 생각에 동료들이 힘들어 하지는 않을까 고민됨니다.

그렇지만

전 제 스타일이 있고 앞으로도 산삼과 백수오산행은 거의 하지 않고

지금처럼 새로운 약초 흔한 약초로 건강을 지키는 산행을 할것 입니다.

가슴에 헛바람만 잔뜩 집어넣고 헛된 꿈만 꾸는 약초산행은 싫어 합니다.

약초산행은 생활의 일부분으로 편해야 합니다.

귀하고 구하기 힘든 약초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저는 이렇게 주변에 흔한 약초를 계솟 할것 입니다.

그것이 내게는 허를 버리고 실을 택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처럼

날이 무더운 날에는

쉬어 가는것도 좋겠지만

쉬면 나태해져 움직이는 것이 좋아

덥지만 산행은 계속 이어 짐니다.

 

요즘 산에 칡꽃이 만개하고

으름열매도 멋지게 열렸습니다.

효소용 적기인듯 하니 힘들게 주능선을 오르지말고

하단부에 있는 이런 흔한 약초를 이용해 보세요.

 

영지버섯의 효능요약정리

강장, 진정제로 불면증,고혈압,

당뇨병, 저혈압증, 동맥경화, 항암제

항알레르기제(두드러기,피부발진) 

 

영지버섯 약성보기

http://blog.daum.net/kim072kr/17437174

 


 

잔나비걸상버섯

제 단골분중에 한분이 원숭이버섯이라고 하여

그것이 무슨 버섯이냐고 궁금해 물어보니...ㅎㅎㅎㅎ

이 버섯을 그렇게 개명해서 혼자서 부르는 버섯입니다.

잔나비는 걸상버섯과 불로초가 있지만 이곳은 전부 걸상버섯입니다.

 

 영지버섯

이제 다 자라서 화분(씨앗)을 날리고 있습니다.

영지의 화분은 무거워 번식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잔나비걸상버섯의 효능▣

 항암,폐결핵,B혈감염,신경쇄약,

심장병,신장병,중풍,뇌졸증,식도암,위암,

고혈압,기관지염,당뇨,동맥경화,무좀,불면증

 

잔나비걸상버섯 한방자료보기◈

http://blog.daum.net/kim072kr/17436702

 말꿉닮은 잔나비걸상버섯

처음에는 말꿉버섯인가 했습니다.

이렇게 자라는 버섯은 대개 나무가 죽어 누워 있는 것으로

버섯이 이렇게 작년에 나왔던 곳에 다시 층으로 자라지요.

즉 맨 아래 부위만 약성으로 이용하고 나머지는 버려야 합니다.

 

 

 

 하늘을 날으로는 버섯새

잔나비버섯으로 만든 버섯새입니다.

이번에는 새모양으로 만들어 저도 새가 되어 약용버섯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갈화(칡꽃)

오늘보니 칡꽃이 만개했습니다.

한자리에서도 충분히 할수 있는 양이 나오네요.

혹시 갈화하실분들은 지금 산에 가시면 적기입니다.

조심할것은 꽃이다 보니 벌이 있고 그늘이 있어 뱀들이 발아래 있을수 있어니 조심하구요.

저는 갈화술 할려고 조금 채취 했습니다.

 

 으름열매(목통)

국산 바나나라고 하지요.

먹기가 안에 씨앗이 있어 어럽지만

배고픈 시절 많이 먹었던 열매 입니다.

으름열매 씨는 "예지자"라 하여 강정제로 이용합니다.

(강정제~남자들 정력에 좋게 한다는 뜻 ^*^)

발효효소용으로 담거나 술로 담아 드시면 좋겠습니다.

 

 누리장 나무 잎

제 가게에 약초로 사용할 목적으로

한자루 이빠이 했습니다.ㅎㅎㅎㅎㅎ

 새삼(실삼=토사자)

열매가 아직이네요.

열매가 잇어야 제되로 약성을 봅니다만

오늘은 채취물이 빈곤하여 이 새삼도 채취합니다.

용도는 발효효소용으로 이용합니다.

이것도 두자루 했습니다.

 아름다운 제 모습입니다.

앞모습은 실망할것 같아 안 보여 줄렴니다...ㅋㅋ

 새삼을 물로 씻어내어

채반바구니에 담아 하루동안 놓아 두면 물이 빠짐니다.

이후 효소하면 됨니다.

 욱~~~~!

이것은 산능성에서 너무 덥고 지쳐서 쉬고 있는데

우~~~~~~씨~~~~~~~~~~

 요렇게 못난것을 동료가 찍었네요.

제가 봐도 더워서 완전 맛이 갔습니다.

어릴적 땡칠이란 별명이 딱 맞네요.

덥다 더워~~~~~~~~!!!!!!!!

 오전 산행을 마치고

인근 횟집에서 물회와 회덮밥을 먹고 있습니다.

산행후 물회는 완전 신선맛입니다.

 주인장이 내를 안다고

더운날 산에 갔다고 회를 엄청 담아 주시네요.

돈 만원에 5만원짜리 회보다 더 많이 주어 배 터지게 먹있습니다.

내가 미안해서 영지와 잔나비버섯을 몇점 나눔하고 왔습니다.

 

 

언제까지 이 더위가 지속될련지는 모르겠지만

산에 갈때에는 반드시 물은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구입문의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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