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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수오 산행 다녀 왔습니다.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1. 6. 3.

 

주변에 흔한 약초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카페!

산행일 : 6월 2일 목요일

산행지 : 경북 북구지역

산행인 : 선팔이/팔도강산/참살이

 

산행을 마치고 집에 오니

제 옆지기 대뜸 한마디 던짐니다.

"...이 시기에 약성도 없는데, 뭐할려고 이리 많이 케었요. 겨울에 해야 약성이 좋은데..."

제 옆지기 이제 약성으로 약초를 보는가 봅니다.

옆지기 무서워서 겨울에 작업하게

부지련히 개척산행을 하여 많은 자리 확해야 겠습니다. 흐흐흐......

 

간밤에 많은 비가 오기에

내일 산행이 어럽겠구나 했습니다만 다행이 비는 그치었네요.

새벽길을 가르면 달리는 바깥풍경이 싱그럽네요.

시원하게 뻗은 해안길을 한참 달리어

목적지 근처의 유명한 식당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산행을 시작하니

이제 겨우 7시조금 넘었네요.

 

백하수오산행!

요즘 약초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백하수오와 심산행을 많이 하지요.

그래서 저는 산에 오를때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워나기 많은 분들이 하수오 산행을 해서요.

그저 한두뿌리 보면 행운이다 생각을 합니다.

여기도 보니 구멍이 숭숭난 것이 많은 손을 탔네요.

일부 중간담마정도의 하수오 몇뿌리 챙겨 왔습니다.

해가 갈수록 점점 하수오도 개체수도 줄어들고 보기도 힘들어지네요.

 

오늘 산행에 하루종일 차운전해주신 선팔이님! 수고 많았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내어서 함께 해주신 팔도강산님! 늘 고맙습니다.

 

 


예전에 많이 보았지요.

일명 삐삐라고 하는 것이지요.

소몰고 산에 올라 심심하면 이것 뽑아 먹곤 했습니다.

시험삼아 한 개 뽑아 먹어보니 너무 억세워 졌있네요.

제가 하두 오래만에 백하수오 산행을 하다보니

이 식물보고 하수오인줄 알고 착가한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백하수오인줄 알고 ........ㅎㅎㅎ

이것 이름이 궁금해 짐니다.

집에가서 책을 뒤져 찾아봐야 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달아 주세요.

처작업을 시작합니다.

초반부터 제법 실한 하수오 두뿌리 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나란히 형제처럼 올라가네요.

연습용으로 사진을 올려 봅니다.

하수오가 있습니다.

자꾸 봐서 눈에 익도록 연습을 하세요.

여기는 부지깽이나물도 많네요.

너무많아서 놀랬습니다.

키도 크고 개체수도 많네요.

어린하수오가 여기저기 있네요.

대부분 어려서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침니다.

 

산행중간쯤에서 만난 싹대가 5개인 백하수오!

ㅎㅎㅎ 뿌리는 별로라서 좀 실망을 했지요.

 

오늘 산행물입니다.

이 정도면 술 몇병을 담을수 있겠습니다.

 

 

산행길이 많이 미끄럽습니다.

풀도 많은것이 짐승과 독사나 벌래로 많은 위험이 존재합니다.

늘 안전한 산행이 우선입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산행을 하세요.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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