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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고추장짜아찌 만들기
지난 일요일에
하산길에 토종뽕이 있기에
빈손으로 하산이 아쉬워서 뽕잎을 채취 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장을 이용한 짱아찌를 탈피해서
새로운 방법으로 짱아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도 이런 방법은 처음이라 결과가 걱정되지만
시험정신이 강하여 시도해 봅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리고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어면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야산에서 토종뽕잎이 있어
순하고 부드러운 뽕잎만 채취를 합니다.
이때 가급적 잎이 큰 뽕잎을 하시면 나중에 먹을때 편합니다.
채취시 뽕잎 한두장씩 남겨두어야 뽕나무가 살아가니 배려도 부탁해요.^_^
작은 비닐봉투에
한봉지를 했습니다.
이정도면 제법 많은 양이니
처음하시는 분들은 요정도만 하세요.
괜히 욕심내다가는 나중에 힘이들어 후회하니 쬐금만 하세요.
채취한 뽕잎을
맑은 물로 세척합니다.
각종먼지나 잡티등을 일일이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씻은 뽕잎을 가지련히 모우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께잎을 재우듯이 하면 됨니다.
물기를 꼭 짜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합니다.
한쪽에서는 소금간장이 된 물을 데우고 있습니다.
간정도는 자신이 맛을 보아 적당한 정도의 짠맛이 있어면 되겠지요.
저는 싱거운 것을 좋아해서 조금만 소금을 넣었습니다.
양푼이에 뽕잎을 넣고
여기에 뜨거운 물을 바로 붓습니다.
그래야 뽕잎이 야들야들합니다.
자연산은 찔긴것이이 많아 이렇게 해야 먹기가 좋더군요.
고추장도 준비합니다.
보통은 매실효소를 이용하지만
저는 신장과 간에 좋은 오미자효소를 이용해서
고추장양념을 만들어 봅니다.
오마자효소는 2007년산이니 무려 4년차이상된 효소이지요.
잘알다시피 효소는 2년이하짜리는 먹지도 주지도 받지도 말라는 말 누누히 강조합니다.
뽕잎이 2일동안 재워두는 동안
오미자효소가 고추장과 잘 혼합이고 발효되도록 같이 숙성시키고 있습니다.
1일차인데
벌써 뽕잎의 색깔이 변화고 있네요.
느낌이 좋습니다......
맛과 향이 살아 있는 휼륭한 뽕잎고추장짱아찌가 될것 같습니다.
벌써 맛이 궁금하고 흥분되네요.
처음으로 색다른 방법으로 만든 짱아찌!
성공할것 같은 예감입니다.
요렇게 안에는 채반을 넣어 누르고
밖에는 냄비두껑을 활용해서 눌러 줌니다.
간수된물에 반드시 뽕잎이 잠겨 있어야 맛이 우려 나지요.
이제 이틀후면 고추장에 묻혀
약 3개원간 숙성에 들어 감니다.
바로 먹을수도 있겠지만 맛이 완전히 들기위해 기다려야지요.
나머지 고추장에 버무리는 과정은 추후에 첨가 하겠습니다.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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