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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라지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0. 12. 28.

산행시기 : 12월 26일 일요일

산행지 : 경북일원

산행인 : 참살이/팔도강산님/팔도강산자제님/한량님/산향기님(총5명)

산행목적물 : 산도라지 채취

 

기본에 충실하라!

기본을 충실하라는 말이 있지요.

무더운 여름날에 개척산행중에 만난 도라지밭이 생각나서

팔도강산자제분 야생산도라지를 배우고 익히게 할겸해서 산도라지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마침 간밤에 산향기님이 놀려 오셔기에 같이 동행을 하게 되어 5분이 산행을 실시 했습니다.

 

개척산행한 기존의 루트를 따라가라!

예전에 개척산행시

산행진입이 너무 어럽고 고생을 해서

다른 입산길을 알아두고 다음에 오자는 길로 입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큰 착오를 일어켰네요.

산이라는 것이 그 능선 하나만 넘어면 완전히 다른 세계를 보여 주듯이

예전에 봐둔 산도라지는 온데간데 보이지 않고 엉뚱한 곳으로 안내를 하네요.

몇차레 되돌아가 수색을 하던중

마지막 순간에 원래 자리를 찾았지만

계곡의 세찬 바람에 대공(상부줄기)은 날아가 없고

몇가닥 남은 산도라지를 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산행 자체를 즐기고

함께 하는 동행인이 있는것만으로 족하지만

오래만에 오신 한량님이나

처음오신 산향기님에게 민망하게 되었습니다....

다 이해를 해 주신다니 다행이지만요......ㅎㅎㅎ

 

이번 산행에서 배운점이 있다면

힘들어도 개척산행시 들어간 원래의 루트길을 따라 가라는 것이네요.

조금 힘들어서 다른길을 모색했다가 이번처럼 3~4시간을 소비했어니...쯔쯔쯔!

 

모양과 연식이 좋은 산도라지가 인사를 합니다.

여러분 함께 인사를 합시다.

나이가 대충 20년은 족히 넘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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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서럽게 작업을 하고 계신 일행입니다.

원만하면 저는 인물사진을 잘 안찍는데,

너무 정성서럽게 작업을 하는지라 담아 보았습니다.

 

산향기님이 하수오를 보고 싶다기에

이곳은 하수오가 있을 만한 자리가 아니지만

억지로 두 눈 크게 뜨고 찾기를 20분만에 발견한 백하수오 입니다.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하수오 이지요....

같이 자세히 들여다보고 의논을 했습니다.

하수오에 대한 특징을.........

 

이번 산행처럼 약초산행물이 빈곤하게 한적은 없었습니다.

물건이 좋아야 카메라를 약초 가까이 밀어보지.........흑흑!

어쩌다가 한나 둘 보인 산도라지들도

이런 저의 마음을 아는지 희미하게 모습을 보여 줌니다.

(산도라지를 예쁘아가씨를 많이 비유하지요-그래서 안보이는가요 ㅎ)

 

늦은 점심을 인근 바닷가에서 횟감으로 먹고

다음날을 기약하면서 오래만에 칡산행 외에 일반약초산행을 댕겨 왔습니다.

오늘 함께 하신 팔도강산님외 3분 수고 많았습니다.

 

 산야초건강원 

구입문의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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