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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버섯(밤버섯)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0. 10. 4.

10월 3일 일요일

 

가을은

버섯철이 맞긴 맞는것 같습니다.

산행지에 도착하니

버섯하시는 분들과 등산하시는 분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네요.

숲속이 사람의 발자국에 길이아닌 길이 다 나 있네요.

 

해가 가면 갈수록

산행이 점점 어럽다는 느낌이 듬니다.

저같이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도저히 버섯맛조차 먹기가 어려워지네요.

간간히 비치는 버섯을 하나 둘 모으면 하루종일 산행을 누비고 돌아 다녔습니다.

 


 

큰갓버섯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통과 했습니다.

참고로 큰갓버섯과 닮은 독버섯이 많이 있어 잘못먹고 버섯증독사고를 일어키고 있어

제가 구별하는 방법 몇가지만 일러 보겠습니다.

큰갓버섯 갓에 암색의 거친인편과 섬유상인피가 있고

대는 속이 반드시 비워있어면 반지모양의 유동성 가동성턱받이가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독버섯은 자실체나 대에 상처를 입힐시 적색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즉 적색으로 변하면 무조건 식용불가 입니다.

버섯은 본인이 확실히 모르면 안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밤버섯입니다.

표준말로는 벗꽃버섯이지만 입버릇이 되어서요 ㅎㅎ

오늘의 주 채취대상이지요. 

최상의 밤버섯이 한무리가 있기에 기념으로.....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귀한 손님을 만났습니다.

지치가 몇개씩 보이네요.

역시 양지바른곳이라 도라지도 함께 보이더군요.

 

채취한 버서모음입니다.

 저는 집에서 바로 데쳐 손질을 했습니다.

무거운 눈꺼풀 비비벼가면서 장만하니 늦은 저녁을 먹게 되네요.

바로 된장찌게 해 먹어니 아이들도 잘 먹네요.

아이들이 잘 먹어니 좀더 햐와야지 하는 욕심이 남니다.

인자 어디로 가야 할찌 고민입니다.

밤버섯 많은 곳을 알려 주실분 없나요 ㅎㅎㅎ

어디든 달려 가겠습니다.

 목이버섯도 좀 있기에 다듬어 두었습니다.

초장에 찍어 먹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소득이 시원치 못해서

돌아오는 주중에 몇칠 버섯산행을 해야 겠습니다.

어디 인적 드문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 보아야 겠습니다.ㅎㅎㅎㅎ 

 

산야초건강원

구입문의 019-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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