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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에 산행서 본 영지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0. 9. 11.

9월 10일 금요일

회사일이 많아서 한달내내 일하는 입장이다 보니

내 개인시간도, 산행 갈시간도 없네요....................

생각다 못해 하루 휴가내고 오전에는 밀린 개인일좀 하고

오후에는 운동삼아 잠시 산너머 야산을 좀 돌아 다녔습니다.

벌초하시는 분들이 산길을 잘 내주시어 산행하기에 아주 편하네요.

산행중에 집사람이 이왕 산에 갔는것 빈손으로 오지 말라고하여

눈에 보이는 되로 영지 몇개와 야관문 한짐 하고 왔습니다.

석청도 보여지만 이미 집을 비운지 오래 되어서 썩어 지고 있네요.

빈집을 물끄러미 보다가 그냥 지나쳤습니다.

 


산 입구에서 만나 물봉선!

초등학교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흔한 것이지요.

꽃이 한창 피어서 기념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좀 특이한것이 줄기의 마디가 우슬처럼 굵은 것이 이것도 우슬과 같은 효능이 있지 않나 궁금해 짐니다.

집에 가서 동의보감과 약초자료를 찾아 보아야 겠네요.

 많지는 않았지만 영지가 간간히 보입니다.

나란히 저를 반기고 있네요.

뱀들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영지군락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영지의 화분을 전파할 매개체인 뱀이 없다는 것은 영지군락을 이루기에 무리가 따르겠지요.

 

 참나무가 쓰러져 있기에 돌아 갈려고 하는데,

ㅎㅎㅎㅎ 밑둥에 두개의 영지가 붙어 있네요.

앞으로가도 뒤로가도 영지가 있어니 웃음이 나옴니다.

제수가 엄청 좋은 사람입니다.ㅋㅋㅋ

 초피가 막 익기 시작합니다.

향신료로 사용되는 제피를 혹은 초피를 보고 한홉 따 가지고 왔습니다.

가까운 시일에 초피하어 와야 겠네요.

 갈화가 한창 입니다.

칡은 그 뿌리부터 꽃까지 다양하게 이용되지요.

이 갈화를 따서 효소나 술에 담가 드시면 좋겠네요.

 산초도 보입니다.

초피와 달리 산초는 가지 끝에 수북히 달리지요.

이것을 기름내어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는 야관문을 한짐 했습니다.

 야관문을 타고 올가는 공생의 새삼!

약성이 있을것 같아 이런놈만 중점적으로 베어 왔습니다.

새삼은 씨앗을 토사자라 해서 강정재로 이용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 씨는 영글지 안았지만 그 줄기라도 이용하고자 합니다.

 

 작두로 썰어 말리고 있습니다.

 처머밑에서 건조되고 있네요.

자연산이라 그런지 건조되는 과정에도 작은 애벌래가 수도 없이 나옴니다.

건조시 참고하시기를 바람니다.

 

산야초건강원

구입문의 019-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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