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산행은 언제나 그래듯이 힘이든다.
산행전에는 꼭 대박할 꿈만 꾸고 오르지만,
그게 그렇게 되는가?
오늘도 나는 꿈을 꾸는 사람이 되어
꿈만 부지련히 꾸고 현실로 돌왔습니다.
먼지가 푹푹 휘나리는 가운데 산행보고 합니다.
맥문동 입니다.
산발적으로 맥문동이 있네요.
제가 가끔식 물로 달여 먹는 생강나무입니다.
맛이 생강맛이 남니다.
조금만해도 한달치는 됨니다.
이른봄에 봤다면 대박할 고사리!
그 기세가 놀랐습니다.
내년에 오면 되련지요.아니면 선각자가 있어 선수를.....
도라지도 있네요.
산도라지는 많지가 않아 한두뿌리를 모아서 이용합니다.
자꾸 모아두면 약으로 할만큼 모아 지겠지요.
지치입니다.
오늘은 수확이 별로 입니다.
참으로 마음아픈 개척산행입니다.
오늘 함께 한 일행에게 다 주고 왔습니다.
미쳐 잊고 나누어 주지 못한 잔유물입니다.
모르고 제 가방에 들고 왔네요.
제집에 잇는것도 쳐치 곤란한데 우짠다요.
아들놈보고 손에 들어 찍어 봅니다.
더덕 입니다.
상당히 큰놈입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산행을 마쳤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출처 : 참 살 이
글쓴이 : 참살이(金容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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