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삼나물 묘종 옮겨 심기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눈개승마
보통 삼나물이라 불리는 고산나물 입니다.
고사리처럼 삼나물이 고기 맛이 난다 하여 인기 있어
그동안 한번 재배해 보고자 기다리고 있다가
올해 초에 지인으로부터 종자를 얻어 묘종에 심어 키웠네요.
그렇게 키운 삼 나물 묘종이
다른 일에 밀려서 텃밭에 옮겨심기 못하다가
이번 여름휴가철에 작은 터를 만들어 옮겨 심었습니다.
심고 나니 아쉬운 점은
삼나물은 고산나물이자 반그늘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심고 나니 너무 햇빛이 바로 들어오는 곳 이네요.
일단은 올해는 여기서 키우고 내년에는 옮겨 심어야 하겠습니다.
삼나물은 한번 심어면
다년생 식물로 매년 같은 자리에서 자라는 나물이라
처음 자리 잡을때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무심코 자리를 처음부터 잘못잡아 이중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삼나물 묘종이 너무 자랐습니다.
삼나물은 이렇게 묘종을 키워서
텃밭에 옮겨 심는 것은 처음이라 멋 모르고 작업해 봅니다.
삼나물이라 하여 고기맛이 난다해서 인기있는 고급나물
저도 재배해서 그 맛을 즐기고 싶네요.
남부지방의 노루오줌풀과 비슷 하네요.
잎을 보면
나는 처음에는 노루오줌풀인줄 알았습니다.
어린묘종이 많이 자라서 묘종판을 완전 덮어 버리는 모습에
밭에 옮겨 심어야지 하다가 여름휴가를 맞아서 밭에 옮겨 심었습니다.
한낮에 온도가 40도에 육박......
지구온난화 영향인지
한낮에 온도가 40도에 육박 합니다.
일기예보에는 35도라 하지만 차량 디지털 온도계는 39도 이네요.
약간의 복사열이 있다 하지만 차안에는 후끈후끈 합니다.
저절로 한숨이 푹푹 나고
땀은 가만히 있어도 줄줄 나오네요.
이렇게 더운 날
삼나물 심을 자리 잡초 뽑고
삽으로 땅을 뒤벼주기 하고 로타리작업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삼나물 심으니 하루가 다 가네요.
총 묘종 4판 심었습니다.
많이 심었다고 심었는데
사진을 멀리서 찍으니 밭이 작게 보입니다.
강한 햇빛에 살아 남을지 걱정되지만....
일단은 정성껏 심고 하늘에 맡겨 보겠습니다.
삼나물은
2년까지는 그대로 성장을 시키고
3년차부터는 새순을 채취 한다고 합니다.
지금 삼은 삼나물은 3년 뒤에 나 맛을 볼 수 있겠습니다.
▣ 삼나물재배에 관한 기본 메모 ▣
◆ 밑거름 및 추비 주는 방법 ◆
삼나물은 반그늘을 좋아하고 습한곳을 좋아하는 고급나물로
밑거름으로 숙성된 부엽토가 좋다고 합니다. 이 외 비료는 자제함이 좋다 합니다.
◆ 세균과 해충방제 하는 방법 ◆
산나물이 다 그러듯이 특별나게 병해충해는 적다고 하니
누구나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산나물이라 생각 합니다.
※ 맛이 고기맛이 난다 하여 고급산나물 대접을 받는다 합니다.
반그늘에 부엽토가 많은 곳에 재배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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