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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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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감꼭지(오*녀님)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4. 10. 3.

 

홧팅2주문 감사 합니다.홧팅2

 

◈ 산야초건강원 작업일지 ◈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작업장소->건강원 내 작업장

주문내용 ->딸꾹질 한다고 주문한 감꼭지

 

주문자 : 오*녀님(폰번 010-****-9406)

주문일 : 2014년 8월 20일

주문상품 : 감꼭지

주문수량 : 2kg


 

감꼭지차(한방명 "시체")

 

태풍이 지나간 자리는 무엇인가떨어져 있습니다.

불필요한것도 있겠지만, 우리에게 필요한것도 있습니다.

약초실에 가는길에 보니

집 마당에 비바람에 감꼭지가 아주 깨끗하게 많이 떨어져 잇네요.

얼씨구나 재수야하고 발길을 멈추고

빈 비닐봉지들고 한참을 주워 담았습니다.

감꼭지를 담는 내 모습을 지나가는 동네분들에게 기이하게 보이는지 쳐다 보네요.

워낙 제가 기이하게 약초를 주워 모우는 지라 그럴러니 하고 쳐다보기만 합니다.

옆에서 도와주는 옆지기도 얼릉가자고 보채네요.

이 귀한 약재를 두고 가다니.....

말도 안되지요.

차로도 한약약재로도 너무도 휼륭한 이 것을 두고 가다니...... 

 


 

태풍에 추풍낙엽처럼 떨어진

감꼭지들....일면 "시체"라고 한의학에서는 부름니다.

시체라고 하니 좀 기분이 찜찜합니다.ㅎㅎ 

 소쿠리에 담고

강력 살수기로 몇번이고 씻습니다.

 또 씻고........

 원래는 햇빛에 건조하게 되어 있지만

장마로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아서 그냥 찜통에 찌겠습니다.

 김이나기 시작합니다.

감꼭지의 색깔이 변화때까지 찌겠습니다.

 김나고 30분정도 약불로 찌니

알맞게 색이 변화고 보기가 좋게 되었네요.

 

 이것을 채반에 걸려

남아있는 물기를 빼고

더이상 물러지지 않게 얼릉 김을 빼고 건조시킴니다.

자연건조법이 약성에 좋지만 날이 굽굽하면 곰팡이가(발효) 생길수 있기에

여차하면 강제건조기인 건조기에 넣어 건조하겠습니다.

 이 정도면 제다용으로 충분하지요.

수시로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서 먹어면 고햘압도 딸국질도 설사에도 좋습니다.

저 같이 속이 냉한 소음인에게 좋습니다.

 

자 한잔씩 하세요.

이렇게 직접 만든 감잎차

벌써 마음이 다 밝아지고 몸이 건강해 짐니다.

주변에 흔한것을 이용할줄 아는

토산동카페 회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손님이 오면 이렇게 손수 만든 건강차를 대접하면

손님도 주인도 즐겁지요........ㅎㅎㅎ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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