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불 칡 산행
토요일에 회사일 마치고
번개같이 산에 가고파 칡하러 산에 다녀 왔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3시간이내
늦어면 해가 져서 산에 못 내려가는 경우가 생기지요.
저녁에는 가족외식이 정해져 있어
늦다가는 원망과 비난을 한트럭 먹어야 겠기에
산행도 작업도 번개같이 해야 합니다.
일명폭풍작업입니다.
사전에, 회사에서 힘키우기 과부하운동으로 알링을 충분히 했기에
집중해서 힘을 쏟아 부었지만
원일인지 힘이 별로 들지 않았네요.
마음이 급하니 힘든것도 모르는것인지.......
나중에 칡의 무게를 달아보니 한자리에서만 97kg나왔네요.
칡에 대해서 한가지 노하우를 전합니다.
칡은 멧돼지가 엄청 좋아하는 겨울양식입니다.
멧돼지는 후각이 매우좋아 맛과 향이 좋은 칡만 골라서
주둥이로 땅을 파고 칡의 단물을 쭉쭉 빨아 먹습니다.
칡뿌리에 멧돼지가 판 흔적이 있어면 그 곳의 칡은 대부분 맛난 칡입니다.
이중 멧돼지가 나무뿌리로 안쪽까지 못 먹은것은 칡이 제법 있어니
슬슬 작업해 보세요.
아마도 엄청난 칡이 올라 올 것입니다.
멧돼지가 보면 억울해 울고갈 일이지만
내게 있어서는 멧돼지가 길잡이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에 잡은 칡도 멧돼지가 건디려 놓은 것을 조금의 힘만 들여서 한것으로
그져 쉽게 주운것이나 마찬 가지 입니다.
주변에 멧돼지가 뒤진 흔적이 있는 칡......잘 살펴 보세요.
언제 : 2014년 3월 8일 토요일
작업량 : 167kg(가공시 약 36박스정도)
작업장소 : 경북 남부지역
◈ 칡(갈근)에 대한 자료보기 ◈
◈ 숙성칡즙 만든느 과정 ◈
보는방향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주네요.
도도한 칡 자세
이 사진의 칡자세는
매우 도도하고 당당하고 위엄이 보이는 칡자세입니다.
똑 같은 자세를 사진찍는 각도를 달리해서 찍어본곳이 아래 사진입니다.
위 사진과 달라도 너무 다른 느낌입니다.
처랑하고 불쌍한 자세인 칡
이것은 다른 각도에서 잡은것 입니다.
뭔가 힘들고 어려워서 축 쳐진 모습입니다.
보는 각도만 달리 한것인디....
이리 감정의 느낌이 다르네요.
번개불 칡산행서 가져온 칡무더기
대단한 양이지요.
하루종일 한 칡양과 비등합니다.
가끔은 이 맛에 기분이 날아 감니다.
앞으로
3월말까지는 칡을 할수 있기에
3번의 칡을 더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겨울이면 다른 약초산행은 일절 못하고 칡만 하는 내 모습이 아쉽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칡이 좋아 운동도 되고해서
전 즐겁네요.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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