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31->영지버섯과 큰갓버섯 산행기

 

영지버섯		큰갓버섯

 

 

영지버섯과 큰갓버섯

8월 31일

더위가 막바지라 그런지

조금은 서늘한 맛을 느낄수 있네요.

아침부터 내림비로 대지가 촉촉하여

걸을때마다 발이 미끄러워서 쭉쭉 밀림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부지련한 벌초하는 분들이 많이 와 있네요.

벌초기기의 요란한 소리가 신경이 써이지만

난 영지버섯하러 왔기에 땅만 쳐다보고 걸어 감니다.

 

평일과 달리

주말에는 산이 시끄럽네요.

벌써 동호회인지 카페인지는 모르겠어나

차량두대로 영지하러 오신분들이 올라 오네요.

이미 제가 깨끗하게 정리한 자리라 헛탕이겠지만

산에서 ".....어....어....."서로가 부르면서 헤매고 있습니다.

은근히 미안하기도 하네요.

나중에 보니 두시간만에 하산해서 다른곳으로 갔더군요.

거의 영지는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꼼꼼하게 다 채취했서리.........ㅎㅎㅎ

 

오늘은 다소 깊은 곳으로 감니다.

차도에서 가까운 곳은 이미 다 쓸어 담았고

사람도 짐승도 무서버서 안가는 곳으로 감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 들어간곳......

여기도 영지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요즘 영지버섯에 대해서는 조금 시야가 좋네요.

간밤에 어디에 영지가 있나 연구하고 공부한곳에

이렇게 보기좋게 영지가 있어면 기분이 날아 감니다.

 

근래에 보기드물게 대박하고

하산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채취한 영지를 보니 일년치는 충분히 할 양이 되네요

이제 영지버섯도 마음이 놓입니다.

 

영지버섯의 효능요약정리

강장, 진정제로 불면증,고혈압,

당뇨병, 저혈압증, 동맥경화, 항암제

항알레르기제(두드러기,피부발진) 

 

영지버섯 약성보기

http://blog.daum.net/kim072kr/1743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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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제

요즘 제가 입산마다 하는 의식입니다.

왠지 안 하면 안될것 같아서 합니다.

영지버섯이 많은 곳은 무서븐 독사가 많고 산이 험해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가지고 간 점심용 떡2개와 생수물을 가지고 제를 올림니다.

" 8월 31일 울산참살이 입산하오니.........허락하여 주시고 안산하게........."

입산제시 전 반드시 오늘의 주채취대상물에 상을 차림니다.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첫영지버섯 자리에서 합니다.

 입산제 덕인지

바로 영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갑작기 길이 바빠짐니다.

이렇게 질 좋은 영지가 보이면 지그제그로 상하로 몇번이고 수색을 합니다.

 비를 맞아서 그런지

너무너무 영지버섯이 이쁨니다.

험한 산로와 경사에 힘이 들어 땀버벅이 되었지만

이 맛에 힘듬을 잊고 계속 올라 감니다.

 언제봐도 이쁜영지버섯

완전 내 사랑입니다.

올해는 저도 영지버섯엑게스를 마음껏 먹을수 있겠네요.

 큰갓버섯

어라~~~~~~~~!

큰갓버섯이 올라와 있네요.

일찍이 올라왔나.....갸우뚱!

큰갓버섯이 올라오면 달갈버섯도 같이 올라오고

기와버섯도 올라 오는데..........

그리고 일주일뒷에는 능이도 올라 오는디........

주변을 아무리 뒤져도 큰갓버섯 외에는 없네요.ㅎㅎㅎㅎ

아마도 성질급한 큰갓버섯이 있는가 봅니다.

 독초인 유사한 버섯이 있어

혹시나 도움이 드리고자 올려 봅니다.

머섯기둥에 둥근고리가 보이나요.

이것이 있어면 큰갓버섯은 식용가능합니다.

 다시 영지버섯산행이 시작 됨니다.

 

 하산하여

옷을 벗어 정리하다보니

이렇게 엉망이 된 토시가 보이네요.

얼마나 거친 곳을 다녔는지 짐작이 갈것 입니다.

고생한 만큼 영지대박하고 하산을 합니다.

 대형영지버섯과 그 일행들

 

 이만큼 했습니다.

여지껏 산행을 했지만 이만큼 한적은 없었습니다.

채취한 영지를

바로 찜통에 넣어 찌고 건조작업을 합니다.

감사 합니다.

 

 

산야초건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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