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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4->비속에 떠난 버섯여행(밤버섯위주)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2. 9. 15.

 

 

주변에 흔한 약초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카페!

 

비속에 떠난 버섯여행

 

비가 계속 내리고 있네요.

버섯철이라 잔뜩 일기예보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질것을 기대했지만 마음되로 되지 않네요.

 

예전에 포항에 같이 산행을 오래동안 한 약초형님이

늦은밤에 호출입니다.

"..... 밤버섯 하러 올라와....."

하여 비가 오지만 산행지로 갔습니다.

 

산에 오르자 밤버섯이 지천입니다.

오늘 함께 한 산향기님도(월차휴가내고 옴) 정신없이 채취 합니다.

둘이서 채취한 버섯양도 1년치 먹을 만큼 했습니다.

오래만에 원없이 밤버섯 체취하고 내려온 하산길 너무좋습니다.

 

밤버섯(버꽃버섯)

밤버섯은 날이 추워야 올라오는 버섯입니다.

주야 일교차가 5도이상이어야 하고

낮에 온도가 20도전후가 되어야 잘 올라옴니다.

(대부분 식용버섯은 20도 전후에 올라옴)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줄로 서서 올라 옴니다.

세력이 강한 것은 거의 장관 수준입니다.

 

식용버섯은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양지바른 척박한 땅에서 나옴니다.

 

언제봐도 밤버섯은 사랑서럽습니다.

우리 식구들이 제일 좋아 하는 버섯입니다.

된장국이나 전골에 넣어 먹어면 맛도 향도 꿈벅 넘어 감니다.

 

밀버섯(외대 덧 버섯)

이 버섯도 줄지어 올라오는 종자 입니다.

전 이 버섯은 별로 좋아 하지 않아 통과 합니다.

이 버섯의 특징은 갓 부위에 물방울 무뉘가 있습니다.

제가 일부러 갓부위에 글자를 입력해 두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물방울 형태가 보일것 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생생한 현장 사진을 다 담지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달걀버섯(계란버섯)과 연기마나가닥 버섯,꽃송이 버섯도 있었습니다.

접시껄껄이 버섯과 기와 버섯,가지버섯도 있어지만

비가 오는관계로 사진을 생략했습니다.

아참 영지버섯도 좀 했네요,,,,,,ㅎㅎ

 

이 정도 양이면

우리식구 일년치는 충분함니다.

오늘도 좋은 건강식품을 주신 천지신명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림니다.

다음은 어떤 모습의 버섯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산행서 뵙겠습니다.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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