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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담초(동의보감 자료)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0. 7. 17.

 

 

 동의보감에서 자료를 정리해서 올림니다.

 

 골담초

 

 

시골에서 흔히 담장밑에 관상용으로 많이 가꾸는 나무가 있다.  

바로 ‘골담초’이다.  꽃의 생김새가 아름답고 윗부분은 붉은 빛을 띤 노란빛이고 아랫부분은 연한 노란빛이 잎 겨드랑이에서 1센티미터 정도의 길이를 가진 꽃대 두 개가 자라나 각기 한송이씩 꽃을 피운다.  

  본인도 어릴 때 충청북도 고향에서 배가 고플 때 이 꽃잎을 따먹은 기억이 난다.  꼬투리를 따서 먹으면 맛이 달작지근해서 시골 어린이들이 즐겨 먹던 꽃이었다.      

골담초에 관하여 <동의학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콩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인 골담초의 뿌리를 말린것이다.  우리 나라 중부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풍을 없애고 통증을 멈춘다.  관절염, 신경통, 고혈압에 달여 먹는다.”


또한 <약용식물학>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중국원산으로 우리나라 각지에서 재배 또는 자생하는 높이 1~2미터 정도의 낙엽성 관목이다.  줄기는 털이 없으며, 절마다 가시가 있다.  잎은 호생하며 우상복엽으로 4개의 잎으로 되어 있다.  엽신은 도란형으로 끝이 날카롭다.  꽃은 5~6월에 나비 모양으로 엽액에서 피며 황색이다.   과실은 길이 3~3.5센터미터 폭 5밀리미터 정도로 마치 참새가 가지에 매달려 있는 것 같다.  동속 식물로는 참골담초, 좀골담초 등이 있다.  

  생약으로 골담초 및 동속식물의 뿌리를 사용하여 골담초라 한다.  성분으로 뿌리에 (+) -a-vinifern, physcion 외에 saponin으로 kalopanax saponin, chikusetsu  sapon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로는 골담초를 강장, 이뇨, 류마티스관절염에  사용하며, 꽃은 대하증, 요통, 급성 유선염 등에 사용한다.”

시골노인들이 가을에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잘게 썰어서 달여 먹었던 민간약재이다.  습진에도 달인물로 환부를 닦아주기도 하고 꽃도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꽃을 따서 술에 담갔다가 6개월이상 지난뒤 조석으로 조금씩 마시면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진통과 활혈 등의 효능이 있고, 적용질환은 신경통, 통풍, 기침, 고혈압, 대하증에 사용하며, 각기병과 습진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말린 약재를 10그램 정도를 달여서 복용한다.  많이 먹거나 과용하지 말아야 한다.  


골담초의 다른이름은 금작근(金雀根: 본초강목습유), 백심피(白心皮: 식물명실도고), 양작화근(陽雀花根, 판삼:板參: 초목편방), 토황기(土黃芪, 야황기:野黃芪: 절강중초약수책), 골담초(骨痰草), 골담초(骨擔草) 등으로 부른다.    

골담초의 꽃을 금작화(金雀花: 백초경), 구치화(埧齒花, 금계아:錦鷄兒, 장판자:醬瓣子: 구황본초), 금작화(金鵲花, 대사엽:大蛇葉: 전남본초), 황작화(黃雀花: 본초강목습유), 양작화(陽雀花: 초목편방), 저제화(猪蹄花: 복건민간초약), 부두화(斧頭花, 갑어취화:甲魚嘴花: 절강중약수책), 양작화(陽鵲花: 합서중초약), 비래봉(飛來鳳: 가흥부지), 지양작(地羊鵲: 천보본초), 군작(群雀, 철소추:鐵掃帚, 표피편:豹皮鞭, 아근자:鵝根刺: 중약대사전)등으로 부른다.


골담초의 뿌리는 일년내내 언제든지 채취하여 진흙과 모래를 깨끗이 씻어 없애고 수염뿌리 및 흑갈색의 코르크층을 제거하여 신선한 것을 쓰거나 햇볕에 말려 쓴다.  혹은 목심(木心)을 베어내고 껍질을 깨끗이 씻어 잘 게 토막낸 다음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뿌리의 성분은 알칼로이드, 사포닌, glycosides, starch를 함유하고 있다.

약리작용에서 알코올 추출물 30그램 생약/kg을 고양이게게 복강 주사하면 마취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혈압이 지속적으로 내려간다.  혈압강하의 원리는 일차적인 분석에 의하면 신경중추와 관계가 있다고 한다.  mouse에게 복강 주사를 하면 LD50(반수치사량)은 309.7g/kg이다.  ether 추출물도 혈압 강하 작용을 한다.

골담초 뿌리의 맛은 달면서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거나 평하며 독이 없다.  폐, 비경에 작용한다. 청폐익비, 활혈통맥하는 효능이 있다.  근골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순환 촉진, 해수, 천식, 오로칠상, 코피, 이뇨, 임질, 유즙분비촉진, 자궁탈수, 몸이 쇠약해졌을 때 나는 열, 소아감적(어린이 만성 영양불량증), 기침, 고혈압, 여성의 백대하와 자궁출혈, 류마타스성 관절염, 타박상을 치료한다.  

하루 18~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아픈 곳에 바른다.

골담초의 꽃은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거나 평하다.  간, 비경에 작용한다.  자음, 화혈, 건비하는 효능이 있다.  체력소모로 열이나서 생긴 해수, 머리가 아찔하고 허리가 시큰시큰 쑤시는 병증,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 혈액순환촉진, 폐의 허약으로 오래도록 잘 낮지 않는 기침, 화농성 유선염, 허리와 무릎이 시큰시큰 쑤리고 아픈 증상, 여성의 기허로 인하여 생긴 백대하, 어린이의 소화 불량, 화농성 유선염, 타박상을 치료한다.  민간에서는 돼지고기, 죽순, 닭고기와 함께 뭉근한 불에 오래 삶아 먹는다.  

꽃은 4월 중순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좀먹는 것을 방지한다.  

하루 4~19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또는 가루로 만들어 복용한다.  



골담초에 관하여 <동의학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골담초(骨痰草) [본초]

콩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인 골담초(Caragana chamlagu Lam.)의 뿌리를 말린것이다.  우리 나라 중부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풍을 없애고 통증을 멈춘다.  관절염, 신경통, 고혈압에 달여 먹는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골담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금작근(金雀根)

콩과의 갈잎떨기나무 골담초(Caragana sinica {Buchoz} Reheder)의 뿌리이다.  꽃을 금작화(金雀花)라고 한다.

성미: 골담초의 뿌리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골담초의 꽃은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효능: 뿌리는 청폐익비(淸肺益脾), 활혈통맥(活血通脈), 꽃은 자음(滋陰: 체내의 음액이 부족해서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귀가 울리는 이명 증세가 있으며, 눈앞에서 꽃잎 같은 것 혹은 모기 같은 것이 어른거리는 안화 증세 등), 화혈(和血), 건비(健脾)



해설: 뿌리는 ① 신체허약으로 인하여 미열이 나면서 기침을 할 때에 쓰고, ② 신장과 비장의 기능 허약으로 인한 백대하, 생리불순에 활용되며, ③ 활혈시키므로 관절염, 타박상, 통풍, 요통, 신경통 등에 널리 활용된다.  ④ 고혈압에도 유효하다.  꽃은 ① 체력을 과다하게 소모해서 일어나는 발열, 해수, ② 두통, 어지럼증에 4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성분: 알칼로이드, 사포닌류, 전분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실험용 고양이에게서 지속적인 혈압 강하 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신성고혈압(腎性高血壓) 및 산후 고혈압 등에 이 약물 25~4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매일 2~3회로 나누어 복용하자 혈압 강하 작용이 현저하였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골담초에 관해서 적고 있다.

[골담초(Caragana chamlagu Lamarck

식물: 높이 1~2미터 되는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잎은 2쌍의 타원형 쪽잎으로 된 짝수 깃겹잎인데 긴 가지에 어긋나게 붙고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 난다.  잎쪽지 밑에 가시가 있다.  꽃은 처음에는 노락색이고 나중에 붉은색을 띤다.

중부에서 자라거나 집 주변에 심어 기른다.

참골담초(C. koreana Nakai)는 쪽잎이 4쌍인데 평안남도(맹산군),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등의 산지대에서 자란다.  좀골담초(C. microphylla Lam.)는 쪽잎이 5~6쌍이고, 양강도(백두산), 함경북도의 산지대에서 자란다.

성분: 잎과 가지에 플라보노이드, 껍질에 알칼로이드, 여물지 않은 열매에 이노시톨이 있다.  

응용: 민간에서 잎이 붙은 가지를 골담, 골습, 각기, 잠장애, 척수신경근염, 고혈압, 감기에 쓴다.  또한 위장질병, 흰이슬, 월경이 없을 때 달여 먹는다.]





또한 <약용식물학>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중국원산으로 우리나라 각지에서 재배 또는 자생하는 높이 1~2미터 정도의 낙엽성 관목이다.  줄기는 털이 없으며, 절마다 가시가 있다.  잎은 호생하며 우상복엽으로 4개의 잎으로 되어 있다.  엽신은 도란형으로 끝이 날카롭다.  꽃은 5~6월에 나비 모양으로 엽액에서 피며 황색이다.   과실은 길이 3~3.5센터미터 폭 5밀리미터 정도로 마치 참새가 가지에 매달려 있는 것 같다.  동속 식물로는 참골담초, 좀골담초 등이 있다.  



  생약으로 골담초 및 동속식물의 뿌리를 사용하여 골담초라 한다.  성분으로 뿌리에 (+) -a-vinifern, physcion 외에 saponin으로 kalopanax saponin, chikusetsu  sapon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로는 골담초를 강장, 이뇨, 류마티스, 관절염에  사용하며, 꽃은 대하증, 요통, 급성 유선염 등에 사용한다.”

골담초 뿌리 및 줄기, 꽃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비장과 신장의 허약으로 인하여 생긴 백대하, 노상(癆傷)과 혈허(血虛)로 인하여 생긴 풍증, 습열(濕熱)로 인하여 생긴 소양증
골담초의 뿌리 껍질과 닭고기를 약한 불에 장시간 고아 복용한다. [중경초약]

2, 고혈압
골담초를 깨끗이 씻은 다음 겉껍질을 벗겨내고 얇게 썰어서 신선한 것 혹은 말린 것을 매일 30~37그램을 달여서 취한 즙에 설탕 적당량을 넣어 하루에 3번 나누어 복용한다. [전전선편, 내과]

3, 여성의 월경 불순
골담초 뿌리, 당삼(黨參)을 달인 물을 복용한다. [남경민간약초]

4, 여성의 백대하
① 골담초 뿌리, 황설탕을 달인 물을 복용한다. [남경민간약초]

② 골담초의 뿌리껍질, 백계관화(白鷄冠花), 우슬(牛膝)을 함께 식초로 볶은 다음 다시 물, 식초 각 절반쯤을 붓고 작은 사발의 1/2로 졸아들게 달여서 할에 3번 나누어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5,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담초 뿌리 37~74그램, 돼지 족발 1개에 술과 물 각 절반쯤을 붓고 약한 불에 장시간 고아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6, 타박상
골담초 뿌리를 짓찧은 즙과 술을 함께 복용하고 그 찌꺼기를 주머니에 넣어 아픈 곳에 댄다. [만씨가묘방]

7, 비를 튼튼하게 하고 신을 자양하며 눈과 귀를 밝게하는 처방
골담초 꽃과 돼지고기를 함께 끓여서 먹거나 또는 계란과 함께 쪄서 복용한다. [중경초약]

8, 건혈로(乾血勞: 여성이 월경이 나오지 않아 신체가 쇠약해지고 피부가 까칠까칠해지며 안색이 검어지는 악성빈혈의 일종)
골담초 꽃 148~250그램 또는 신선한 꽃 1~1.5킬로그램을 찐 다음 여러 번 나누어 복용한다. [합서초약]

9, 머리가 아프고 아찔한 증상
골담초 꽃 37그램, 천마 2.96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합서초약]

10, 폐결핵으로 인하여 생긴 기침
꿀을 섞어 구운 골담초 꽃 37그램, 비파우(枇杷芋), 강활(羌活) 각 11.1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합서초약]

11, 타박상
말린 골담초 꽃 3.7그램을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술로 복용한다. [백초경]

12, 고혈압 [임상보고]
골담초 뿌리의 겉껍질을 벗겨 내고 얇게 잘라 햇볕에 말려서 25.9~37그램을 달여서 취한 즙에 설탕 적당량을 넣어 1일 두 번 내지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100례를 관찰한(혈압이 160/100 mmHg 이상인 자)결과 혈압이 내려간 치료 효과는 아래와 같다.  고혈압 2기-저효(著效: 1964년 중국 심혈관병 회의에서 규정한 표준에 의한다.  아래도 같음) 19례, 유효 41례, 무효 18례였다. 고혈압 3기-저효 2례, 유효 7례, 무효 8례였다.  산후의 고혈압-유효 2례, 무효 1례였다.  신성(腎性) 고혈압-저효 1례, 유효 1례였다.  총유효율은 73%였다.  심장이완기(확장)의 혈압이 10mmHg이상 내려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혈압이 내려가기 시작한 것은 약 75%가 1주일 이내에 혈압이 내려가기 시작하였고 소수가 3~4주일 후에 혈압이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일차적인 관찰에 의하면 본 약재가 여러 가지 유형의 고혈압에 대하여 모두 혈압을 강하하는 작용이 있고 특히 고혈압 2기의 환자에 대하여 그 효과가 비교적 좋았다.  

간혹 일반 양약으로서 낮추지 못하는 혈압도 낮출 수 있었다.  소수의 병례는 약을 복용한 후 혈압은 내려가지 않았지만 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되었다.  골담초뿌리의 혈압강하 효과와 복용량, 복용기간과의 사이에는 일정한 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매일 25.9그램을 복용하여도 효과가 없던 사람이 37그램으로 증가시켰을 때 혈압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또 일부의 병례는 일주일간 복용기간을 연장하면 열압강하 효과가 높아진다는 것을 설명한다.  심근(心筋)이 손상된 고혈압 환자가 이 약을 복용하면 혈압이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심전도 재검사에서 손상된 심근도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치료후 환자 방문 지도(퇴원 또는 치료 완료 후에 환자의 건강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정기적인 방문과 서신연락 또는 의료기관에서의 재검사 따위를 행하는 것)에 의하면 5%의 병례가 반년간 약을 쓰지 않았지만 혈압이 다시 높아지지 않았는데 이것은 이 약의 혈압강하 효과가 비교적 강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 약물과 백과엽(白果葉)의 extract를 함께 복용하면 혈압강하 작용외에 cholesterol과 인지질의 비례도 개선된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reserpine과 함께 복용하면 골담초 뿌리나 reserpine을 단독으로 쓰는 것보다 효과가 뚜렷하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초결명(草決明), 청목향(靑木香)과 복방으로 조성하여 쓰면 치료효과가 역시 높아지는데 64례를 관찰한데 의하면 총유효율이 90%에 달하였고 60%이 병례가 복용 4~5일후에 혈압이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이 약은 부작용이 극히 적고 겨우 3례만이 각기 피부가려움증, 두드러기와 과민성 피부염이 나타났으며 2례가 복용 후 기침을 하였다. [중약대사전]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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