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이 처음으로 만든 눈사람!

3월11일 목요일

어저께 울산에도 큰 눈이 왔습니다.

눈이 하얀색이라서 그런지~~~! 보는이로 하여금 마음을 밝게 합니다.

아파트긴급방송으로 학교는 휴교령을 내리고

신이난 딸은 손발이 시려운줄 모르고 놀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사람도 만들고

눈길도 만들고......ㅎㅎㅎ

작년까지는 눈구경하러 강원도에 매년 올라 갔습니다만,

올해는 울산서 눈구경하고 있습니다.

 

저하고 딸이 부지련히

눈길을 내어 사람들이 다니게 해 두었습니다.

계속해서 내리는 눈으로 금방 묻히지만 잼이 있네요.

막내딸이 눈을 꾹꾹 뭉쳐서

저 큰 눈뭉치를 계속해서 저를 공격합니다.

애~~~고!

지 이날 눈뭉치 엄텅 맞았습니다.ㅎㅎㅎ

 살살 꼬셔 눈사람 만들어 보라고

숙제를 주었더니.....

우~~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든 눈사람!

작품치고 잘 만들어지요.

내 자식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잘 만들어네요.

기념으로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여러분 방가요! ㅎㅎ

나~~~~ 눈사람입니다.ㅋㅋ

 가게 처마밑에는 구지뽕을 건조되고 있습니다.

손가락 찔리가면서 몇칠을 고생한것 입니다.

약탕을 내릴때 건조해서 내리니 생재보다 훨씬 잘 우려나고 약성이 보이네요.

이렇게 처마밑에서 약 20일간 건조해서 약즙으로 구지뽕즙 내리고자 합니다.

맛뵙기로 본 분들께서 약성이 좋다하여

이미 신청하여 잔여분이 부족하네요.

 

가까운 시일에 조금더 마련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좀 먹고 옆지기도 좀 해달라고하니 바쁘게 생겼습니다.

3일간 달임하니 구지뽕기름낸 맛과 거의 같습니다.

어럽게 구지뽕기름받는 것보다는 못하겠지만 맛이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