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고추밭 관수시설과 방아다리 및 겉순정리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고추밭 관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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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생육기간이 짧은 상추같은 채소류는
수시로 물을 조리개로 주면 되지만
고추처럼 생육기간이 길고 열매가 많이 달리는 농작물은
아무래도 물 공급과 영양공급이 좋아야 합니다.
물과 영양공급을 위해
전문농가에서는 점적호스를 깔아 공급을 합니다만
작은 텃밭하는 나로서는 비효율족이라.,.....
고민하다가 생각 해 낸 것이
1) 빈 페트병으로 물을 공급하기
2) 분수호스를 비닐멀칭 안에 깔아 물 공급하기입니다.
농작물 수가 적은 것은 빈 페트병으로 물 공급하고
농작물 수가 조금 많은 것은 분수호스를 물 공급하니
나름 농작물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물 공급장치를 해 주면
가뭄이 와도 일정한 시기에 물을 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영약얙비나 방제약을 편리하게 줄 수 있습니다.
물 공급시 영양액비를 물에 희석해서 주면 되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고추가 쑥쑥 자라고


식물이 자라는데
3요소중에 하나인 물 공급
물 공급을 언제나 적기적소에 주다 보니
고추가 하루하루 다르게 쑥쑥 성장 하는게 보입니다.
은근슬쩍 옆 이웃밭의 고추를 보니 비교가 될 정도록 잘 자라네요.
아직은
액비나 방제약을 주지는 않았지만
6월달이 되면 고추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면
딸린 식구들이 많아 많은 영양성분이 필요 하기에
그때는 액비나 방제약을 조금씩 희석해서 자주 줄까 합니다.
▶빈 페트병으로 물공급하기


예전에는
무조건 페트병으로 물을 공급 했습니다.
요즘은 새로운 물공급 방식인 분수호스로 물을 주고 있습니다.
페트병 물 공급은
페트병 하단에 바늘구멍을 양쪽으로 내고
여기에 물을 넣어면 바늘구멍을 통해서 서서히 물을 공급 합니다.
그러면 양쪽바늘구멍을 통해서 양쪽 고추는 물을 받는것 입니다.
요즘 이 페트병은
분수호스를 깔기에 수량이 적을때만 활용 합니다.
(가령 오이,토마토,호박등등)
▶분수호스로 물 공급하기


페트병으로 물 공급하기에는
그 양이 많을때는 어려움이 있어
페트병 대안으로 사용하는 분수호스 설치 입니다.
이렇게 비닐멀칭 안에 분수호스를 깔고 물을 공급 합니다.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아
계곡물 호스 내 자체 압력으로도 분수호스에 물이 잘 나와서
무동력으로 맑고 깨끗한 물을 무한정 줄 수 있네요.
(일반 가정은 상수도로 물 공급해야 합니다.)
7일에 한번 정도 흙이 주먹흙이 만들어질 정도의 물공급 합니다.
▶방아다리 밑 겉가지 살려두기


고추농사 하시는 분들마다
고추재배법이 다 다르겠지요.
저는 다른분들처럼 방아다리 밑 겉순을 제거 하지 않습니다.
겉순이 많아야 고추밑 기둥이 굵고 튼튼해져 비바람에 넘어지지 않고
고추 줄기에 물관 영양관이 좋아 고추성장에 좋아 보여서요.
또한 겉가지를 살리어서
고추가 키만 크는 현상을 예방 할수 있고
고추가 조기에 열매를 달리어 한여름때 다수의 고추를 수확 합니다.
그렇다고 겉가지를 다 살리는 것은 아니고
방아다리 밑에 3~4개정도만 살림니다.
너무 많은 겉가지는 통풍성도 일사량에도 방해가 됨니다.
뭐든지 적당하게 하는게 좋겠습니다.
방아다리 겉가지 정리는
고추가 줄기가 어느정도 굵어지고
이 정도면 겉가지 제거해도 되겠다 싶어지는 감에 의해 합니다.
오늘은
건고추용 텃밭에
물공급하는 방법과 방아다리 밑 겉가지 정리법을 알아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