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홍산마늘 드디어 마늘쫑 나오기 시작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홍산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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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이제나
저 제나
기다린 마늘쫑이 드디어 나오기 시작했고
(마늘쫑은 방어이고 표준말은 마늘종이 맞습니다.)
다른 마늘쫑과 달리
홍산마늘은 마늘쫑이 쉽게 뽑히어
어제 이어 오늘도 마늘쫑 먹을 만큼 뽑아 왔습니다.
전문농가에서는 마늘 주아를 키워서 씨앗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전 그렇게 대규모 농가가 아니라서 그냥 쫑을 다 뽑았습니다.
가끔 녹병이 오긴 왔지만
수확하는데 지장은 없네요.
당분간 마늘쫑 매일 뽑아 주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마늘쫑을 그냥 두면
마늘 뿌리가 작아진다 합니다.
그래서 마늘쫑이 생기면 그 즉시 뽑아 주어야 한다 합니다.
뽑은 마늘쫑은
반찬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번 마늘쫑볶음 반찬 먹어보니 부드럽고 좋습니다.
매일 가서 마늘쫑 뽑아 반찬으로 먹고 싶네요.
마늘-쫑
마늘의 꽃줄기. 연한 것은 쪄 먹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다. ⇒규범 표기는 ‘마늘종’이다.
다음 어학사전에서 인용
▶드디어 홍산마늘 쫑이 나오기 시작~~~!
일반 마늘은 마늘쫑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제 홍산마늘은 감감하여 내심 걱정을 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제부터 마늘쫑이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어제부터 보이기 시작 하더니
오늘은 쑥쑥 자라서 여기저기 마늘쫑이 보이네요.
하루가 다르게 마늘쫑이 자라는 것 보니 식물의 성장력에 놀랍네요.
▶마늘쫑 찾는 게 보물찾기 수준입니다.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마늘잎과 마늘쫑 구별이 안되어
마늘쫑 찾는 게 숨은 그림 찾기 수준이 되네요.
같은 색상에 비슷해서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이 착각을 합니다.
그게 그거 같은 마늘쫑 입니다.
상단에 있는 왼쪽의 화살표가 마늘쫑이고
오른쪽은 가까이서 찍은 마늘쫑 모습입니다.
가까이서 보거나 가리켜 주면 바로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감감합니다.
나도 이제
텃밭에 마늘을 심고
이렇게 마늘쫑을 다 뽑고
내가 생각해도 나름 대견하여 기분 좋습니다.
마늘은 전체적으로 잘 되어서 다음 달 풍성한 마늘 수확을 할 수 있겠습니다.
▶홍산마늘 밑 부분은 굵습니다.
홍산마늘은 개량종이라 하지만
제가 지금껏 본 기존의 마늘보다 크기도 굵기도 많이 다르네요.
코끼리 마늘 정도는 아니지만 보기만 해도 가슴 벅찬 굵기의 마늘입니다.
마늘의 대공이 크고 굵어야
마늘종근이 크게 나온다고 듣고 있습니다.
밭을 가득 채운 마늘 대공에 마음은 벌써 수확을 달리고 있습니다.
▶마늘쫑을 뽑으면서
일반 마늘은 마늘쫑을 뽑을 때
바늘이나 이쑤시개로 대공 중간 부분을 구멍을 내어서
마늘쫑을 뽑아야 하지만 홍산마늘은 그냥 조심 서럽게 뽑어면 됩니다.
저도 이게 되나 의심을 했지만
정말로 그냥 마늘쫑을 뽑으니 뽑히네요.
다만 조금의 손기술이 필요해서 감각을 잘 살려 뽑아야 합니다.
몇 번 하다 보면 알게 되는 요령입니다.
마늘쫑 볶음반찬 먹어보니
부드럽고 맛이 좋아 자꾸 손이 가네요.
어제 이어 오늘도 마늘쫑 제법 뽑았습니다.
옆지기는 마늘쫑 풍년에 마늘쫑짱아찌 담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늘쫑 엄청 좋아 한다고 좋아 하네요.
마늘종 요리
1.마늘종-볶음연한 마늘종을 끓는 물에 데친 후, 소금이나 간장 따위로 간을 하여 볶은 반찬.
2.마늘종-장아찌마늘종을 간장이나 소금물에 담가 놓거나 된장, 고추장에 박았다가 먹는 음식.
3.마늘종-구이마늘종을 물에 담갔다가 말린 다음 꼬챙이에 꿰서 장물에 밀가루 탄 것을 묻혀 구운 반찬.
다음 어학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