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4월달에는 마늘과 양파 병충해 예방철저히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4월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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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계곡텃밭
한쪽 모퉁이서 열심히 자라는 마늘과 양파!
마늘은 작년 10월 4일에 심어서 5개월 조금 넘었고
양파는 작년 11월 8일에 심어 4개월 조금 넘었네요.
돌아보니 홍산마늘은 9월 중순에 심어면 좋다 하니
내가 너무 늦께 심었네요...그래도 내 눈에는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양파는 일찍 심어면 숫마늘이 나온다 하니 적당한 듯 보입니다.
마늘은 11월 말경에
부직포를 씌워서 겨울을 나게 하여
2월 28일에 부직포를 걷어 주었습니다.
부직포 작업 전후로 다싹으로 소독작업을 해 주었구요.
그래야 마늘이 병이 덜 걸린다 합니다.
텃밭이다 보니 한번 방제약을 사면 몇 년은 사용하네요.
양파도 부직포를 해 주고 싶었지만 부직포가 없어서 접었습니다.
그래도 양파는 신기하게 봄이오니 잘 자라 주네요.
3월에는 부직포를 걷어낸 마늘과 양파에
추비로 1차는 요소비료를 조금 넣어주고
15일 경과 후에는 황이 들어 있는 비료로 2차 주고
또 15일 경과 후에 다시 한번 황이 있는 비료 주었습니다.
이로써 3월에는 총 3번의 추비를 주고 추비는 마치었습니다.
4월이 오니
날씨가 따뜻해지면
마늘과 양파에는 세균성 병이 많이 생긴다 합니다.
또한 고자리파리와 응애가 기승을 부려서
미리미리 방제를 해야 한다 합니다.
방제약을 찾아보니 지금은 다싹만 있어
뿌리병균방제를 위해서 우선 다싹을 방제 했습니다.
다음에는 고자리파리와 응애 예방약을 방제 해야 겠습니다.
방제로는
병을 예방과 치료하는 살균제약이 있고
충을 예방과 치료하는 살충제가 있습니다.
종류가 달라서 따로이 구매하여 방제해야 한다 합니다.
텃밭하면 골고루 다 가지고 있을 수는 없지만
하는 데까지 있는 약으로 방제를 해 보겠습니다.
마늘과 양파는
기특하게도 지금까지는 잘 자라주고 있네요.
농작물은 끝나야 끝나는 것이라 끝까지 가봐야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수확하는 날까지 무사히 잘 자라 주기를 기도해 봅니다.
마늘과 양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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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마늘이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촌놈이지만
제대로 농사를 지어 보지 못하고
늘 아버님 하시는 농사 구경만 하다가
(아버님이 농사는 손도 못되게 하시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내가 직접 해보니 힘은 들지만 재미가 있네요.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모습이
쑥쑥 자란다는 말....실감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농작물에는 영양성장이라는 말이 있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생식 성장기라는 기간이 있다 합니다.
4월은 이제 영양성장의 절정에 이르고
이제 생식 성장기로서 마늘과 양파뿌리가 굵어진다 합니다.
이때는 병충해도 심하게 발생하고 물도 햇빛도 많이 필요 하다 합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충분히 주어야 하고
병충해는 미리미리 예방해 주면 좋다 하네요.
오늘 마늘과 양파에 다싹이라는 것으로
마늘과 양파에 살균처리를 해 주었습니다.
다싹에는 유황성분이 있어 세균방제에는 좋다 합니다.
또한 유황은 마늘맛을 내는 성분이라 마늘질을 올린다 합니다.
▶홍산마늘 잎이 9장 나왔습니다.


마늘잎이 많이 나오면
그만큼 광합성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마늘뿌리가 굵어질 수 있다 합니다.
지금쯤 마늘잎의 수가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기준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이 정도수면 괜찮아 보이네요.
마늘의 웅장한 모습을 보니
마음도 약간 긴장과 흥분이 되지만
아직 수확까지는 긴 시간이 남고 고난이 있기에
긴장을 놓지 않고 계속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물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주어야 하고
세균에 의한 병관리도 잘해야 하면
해로운 해충인 고자리파리와 응애를 조심해야 겠습니다.
참고로 추비는 더 이상 하지 않습니다.
(추비를 주면 저장성과 이차 영양성장이 일어나 벌마늘이 된다네요)
▶양파도 대공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내 기분이 그런가요.
양파밭에 오니 양파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기분이 그렇겠지요...!!!
비실비실 3월 초까지
양파가 연약한 식물처럼 비실 거리다가
언제 이렇게 튼튼하게 자랐는지....정말 건강하게 자라 주었습니다.
예전에 양파재배 실패하여 약간 노이로제가 있었는데
올해 양파는 건강하게 잘 자라 주고 있습니다.
농작물은 끝까지 가 봐야 안다고 하니 방심하지 않고 잘 관리 하겠습니다.
양파도 마늘과 같이
4월에 병충해 예방을 위해
다싹을 한번 넉넉하게 뿌려 주었습니다.
저는 텃밭이라 밭이 작아서
그냥 위에다 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수동분무기로 약 나오는 분사노줄을 빼고
분사건으로 흑색비닐속으로 넣어서 비닐 안에 방제 했습니다.
마늘과 양파잎이 방해가 되지만 일일이 고생을 하면서 했습니다.
텃밭이라 가능한 작업이겠지요.
▶긴 이랑에 반반씩 심었지요.

긴가민가 하면서
자신감도 없이 마늘과 양파를 심었습니다.
약 5개월이 지나면서 이제 나름 늠름한 모습을 가진
마늘과 양파에 매일 들여 보는 기분이 ~~~~좋습니다.
▶쪽파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쪽파 남았다고 주시기에
상태가 별로 안 좋은 종자이었지만
매번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들여다 보니
이렇게 쪽파도 싱싱하게 살아 건강하게 있네요.
초봄에
쪽파 양껏 수확해서
쪽파김치에 파전까지 실컷 여러 번 먹고
또한 다른 분들에게도 여러 번 나눔 하고도
종자용으로 남아 있는 쪽파가 많습니다.
지금 보는 쪽파는
종자용으로 키우는 쪽파 입니다.
뿌리가 비대해지고
날이 더워지는 한 여름이 오면
쪽파는 여름잠을 잠니다.
그러면 쪽파를 수확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 하다가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이 오면 다시 파종하여 김장용으로 사용 합니다.
일부는 겨울을 지내고 봄날에 맛있는 쪽파를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니
제 가족들은 부추부터 시작해서
쪽파,마늘,양파같은 백합과 식물을 많이 좋아하고 즐기네요.
이 모두가 고자리파리와 응애로 부터 집중 공격하는 식물이기도 하네요.
▶오늘이 4월 14일 마늘과 양파 모습 비교 입니다.

텃밭일지는
다양한 모습으로 남겨 두어야
다음 해에 텃밭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렇게 비교사진을 올리고 모습을 기억하고 관리해야 발전이 있겠지요.
제 기준에는 나름 선방을 하고 있는 텃밭모습 올려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