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텃밭이야기/2022약초텃밭

(텃밭) 배추심고 19일째 되는날 배추모습 보기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2. 9. 25. 21:54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김장배추 19일차 성장모습

 

배추모종 '종이컵' 씌우면

뿌리활착이 빨라서 성장성이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9월 6일 배추모종 텃밭에 심고

3일 동안 종이컵 씌워서 뿌리활착을 활성화 시키고

오늘이 9월 25일이니 19일차가 되었습니다.

이웃밭에는 저 보다 10일 정도 일찍 심은 배추가 있는데

오늘 비교해 보니 제 것이 더 큰 듯 보이는 것이 착각인가요?

그만큼 잘 자라 있네요.

종이컵으로 배추 작목 한 지 3년 차가 되어서

이제는 나름 배추모종에 자신감이 생기네요.

배추모종 심고

3일 정도 종이컵 씌워서 키우고

4일차부터는 한랭사를 설치해서 병충해 피해를 방어 했습니다.

한량사가 완벽하게 막아 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설치하면 조금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한랭사는 벌써 4년째 재활용하고 있는데 사용에 지장이 없네요.

​​

배추 성장모습

올해는

산속계곡 텃밭에 김장배추를 심었습니다.

물도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청정수로 주고 있습니다.

모든것이 친환경적이라 올해 배추는 더 정이 가는것 같습니다.

9월 6일 배추모종 심고

바로 종이컵을 씌웠습니다.

배추모종이

연하고 부드러워서

작은 바람에도 흔들려 금방이라도 날려 같것 같습니다.

여기서 처음 배추하시는 분들이 실수를 합니다.

배추모종이 흔들리니 불안하여 흙을 과도하게 덮어 배추가 죽는것 입니다.

배추모종은 작은 바람에서 간드렁간드렁 움직일 정도 뿌리만 심어야 합니다.

배추 중심인 꼭지에 흙이 들어가면 여기서 새잎이 나오는데 막혀서 죽습니다.

저는 먼저 비닐에 구멍을 내고

배추를 심고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고

또 배추잎이 한낮에 뜨거운 태양에 처지면 흙에 있도록 북을 주었습니다.

배추잎이 뜨거운 비닐에 접촉하면 배추잎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9월 6일 심고

19일이 지난

9월 25일 모습입니다.

확실히 배추가 많이 자랐습니다.

전체 모습 비교

작은 귀여운 배추가 이제는 청년이 된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한 포기 수확해서 쌈 해서 먹고 싶네요.


이제 1차 추비를 주어야 합니다.

그동안 밑거름으로 배추가 성장을 했다면

이제는 땅속에 영양제가 부족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추비는 워낙 다양해서 각자 개성에 따라 원하는 추비를 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NK비료를 한 숟가락씩 포기 사이에 주었습니다.

한랭사가 설치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름 노력해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모기장 같은 것으로 나비나 해충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땅에서

올라오는 해충은 막을수는 없지만

공중에서 오는 나비같은 벌레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배추농사도 끝까지 가봐야 안다고

지금은 잘 자라지만 병도 한순간에 올수 있어 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가끔식 벌레도 잡어면서

오늘은 배추밭에서 잠시 쉬어 감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