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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봄감자 두둑 만들기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2. 3. 17. 18:42

 

봄감자 심기를 위한 준비작업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텃밭농사라는 것이

말이 텃밭이라는 작은 기분이지

실지 밭작업이라 큰농사 하시는 분들과 같이

들어갈 것은 다 들어가는 힘든 작업 입니다.

땅이 작다고 농기구와 관련장비가 적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땅이 작든 큰든 기본적으로 필요한 장비나 관련준비물은 다 들어 감니다.

 

3월달이면

봄감자를 심을 시기 입니다.

감자는 뿌리식물로 감자종근을 심어 놓으면

여기서 뿌리가 나오고 뿌리에 감자가 생성됨니다.

이렇게 생긴 감자는 여름장마가 오면 물에 의해 썩어 들어가기에

장마 오기전에 수확을 할 수 있도록 기간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시기가 바로 3월달이 적정하다 합니다.

 

앞전에 관리기로 로터리작업을 해 주었고

(예전에는 삽으로 다 엎어서 흙을 부셔주었습니다.)

거름과 영양분을 흩어 뿌리지 않고 

골을 만들어 여기에 집중화 시키고 이랑인 감자두둑을 만들었습니다.

즉 감자두둑속에 고스란히 거름+영양제가 있는 방식 입니다.

이 방식은 주로 일본에서 사용 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냥 밭에 골고루 흩어지게 하고 로터리 쳐서 두둑을 만들지요.

어느것이 좋다 안 좋다 할 수 없지만

전 이 방식을 좋아해서 이리 합니다.

1) 거름넣을 자리에 골을 넉넉하게 만든다.

2) 거름인 퇴비 + 영양제를 넣고 덮는다.

3) 거름넣은 자리를 중심으로 감자둑을 만든다.

 

이제 종근인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짤라서 짜른부위에 상처 아물게 하고

상처가 아물면 감자두둑에 심어면 되겠습니다.

감자심는 방법은 다른 곳에서 정보가 충분이 있기에

그분들의 경험을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봄감자 두둑 만드는 모습

 

감자두둑 만들기

앞전에 관리기로타를 한번 작업을 했지만

큰 흙돌이 여전이 많아서 제 작은 전기로타리로 다시 로타리했습니다.

전기로타리는 작아서 그렇지 힘은 좋은 기계 입니다.

두어번 때려주니 흙이 나름 부드럽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거름과 영양제를 넣을 자리 만들고

퇴비+영양제를 깊은골에 넣고 삽으로 두둑을 만들었습니다.

 

 

 

 

골에

퇴비넣고 영양제 넣은 모습입니다.

이 거름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흙을 퍼 올리면 두둑이 됨니다.

수작업이라 힘은 들지만 나름 재미있는 작업 입니다.

 

 

 

 

전기로타리기 입니다.

텃밭이 작아서 큰 기계는 필요없고

이렇게 작은 전기로타리기만 있어면 충분한 텃밭입니다.

여기 말고 

다른 텃밭은 좀 크서 경운기가 필요 하지만

여기는 전기로타리만 있어면 되지요.

(텃밭이 여기저기 몇군데 있어 어럽습니다.)

 

 

 

 


 

작년에 재배한 감자입니다.

올해도 감자가 많이 달리면 좋겠습니다.

작년사진을 보면서 기를 받고 힘을 받아 감자재배를 시작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