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김장용 배추밭 만들고 비닐멀칭 하기
김장용 배추밭 만들기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9월이 오면
김장용 배추와 무우를 심어야 합니다.
배추심을 시기가 되어서 밭 만들고 모종을 심는 것이 아니라
미리 한 달 전부터 밭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은 배추밭 만드는 시기"
석회석을 넣어서 보름 이상 기다려야 하고
퇴비 넣고 가스가 빠지도록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하고
각종 영양제나 비료 넣고 가스를 빼 주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한꺼번에 같이 하면 서로 상극인 관계가 있어 안 좋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순차적으로 관련되는 밑거름을 넣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이렇게 한 달 이상 시간을 두고 배추밭을 만들어야 합니다.
뭐~~~
무시하고 마음대로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기본을 지켜도 배추농사 성공률이 높지 않기에
항상 각 재료의 화학적반을 생각하면서 기본을 지키면 좋습니다.
다음 주에
일주일 이상 긴 장마가 온다고 합니다.
큰비를 동반한 강한 비에 많은 비가 온다고 하니
오늘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배추밭 만들고 비닐멀칭까지 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비닐멀칭 하고 3주 이상을 기다려 줍니다.
혹시 모를 가스피해로 배추 모종을 심어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가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닐멀칭을 하고 충분히 기다립니다.
작년에는
배추가 잘되어 밑거름이 좋아
단맛이 나는 것이 배추 작목이 잘 되었습니다.
올해도 배추가 잘되어 김장배추 맛나게 담어면 좋겠습니다.

배추밭 만들기 |
지난번
석회넣고 약 15일이 지났습니다.
다음 주에 큰비가 일주일 동안 온다고 하여
급하게 배추밭 만들었습니다.
더 지체했다가는 배추심을 시기 놓칠 것 같아서요....
로타리 치고
다시 삽으로 배추 두둑을 만들고
이렇게 줄을 쳐서 두둑을 반듯하게 합니다.
대충 하면 두둑이 울퉁불퉁하여 보기에 안 좋습니다.
항상 보기 좋게 하여서 배추 작목 하는 내내 즐거워야 합니다.

요즘은
인증샷이 대세 입니다.
비 오기 전이라 기온이 후덥지근하여 금방 땀이 범벅입니다.
체력도 저질체력이라 조금만 삽질해도 힘이 달려 헉헉 헤매네요.
퇴비 넣고
로터리 다시 치고
삽으로 줄 따라 두둑 만들고
쇠스랑으로 두둑을 스무스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야 비닐멀칭을 해도 비닐이 찌져지지 않고
매끄럽게 잘 포장되어 비바람이 와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닐 멀칭을 했습니다만
갑자기 소낙기가 오는 바람에
비닐멀칭 작업한 모습은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비 흠뻑 맞으면서 비닐멀칭까지 마무리했습니다.
배추밭 만들어야지 하면서 내내 미루다가 오늘에야 완성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고 숙제를 다 한 기분입니다.
배추 모종은
9월 10일경에 심을까 생각 중입니다.

2020년 배추작목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