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붉은 홍고추 2차 수확
붉은 고추 2차 수확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태풍으로
폭우가 내리고
바람은 다행이 잔잔하여
고추같은 농작물이 쓰러지지 않아 다행 입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에 10일만에 2차고추 수확 했습니다.
고추품종이 좋아서인가?
긴 겨울동안 고추 심을 자리 여러 번 밭 갈아 주어서 그런가?
올해 고추는 겁나게 굵고 길고 단단하고 무겁네요.
고추장사 하시는 분들이 보면 욕심을 낼만한 상태가 좋은 고추 입니다.
고추수확을 하는 마음이 신나고 즐겁습니다.
지난번 10일 전에 수확하고
2 차고 수확을 했는데... 지난번 1차에 비해 두배로 많이 수확
땡초도 3차 수확을 했습니다.
약초방에 온통 붉은 고추가 장악을 했습니다.
날씨가 도와준다면
1일이 지난 20일경에 3차 수확을 할 수 있겠지요.
올해는 고추는 넉넉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붉은 고추 수확 |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고
이렇게 고추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한데... 직접 채취하니 더 실감 나네요.
힘이 들어도 이렇게 상태가 좋어니 흥이 절로 나네요.
태풍으로 비가 와서
이렇게 처마 밑에 가 수확한 고추를 임시로 보관하고
비가 조금 그치면 다시 고추 수확을 하곤 했습니다.
텃밭이라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저 정도 양 가지고 너무 말이 많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전문농업인이 아니라 작은 텃밭을 하다 보니 많은 양입니다.
오랜만에 오투바이에 짐이 한가득 입니다.
무게가 있어 약초방까지 사고 없이 가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자루는 40kg짜리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약초방에 와서 저 많은 고추
손으로 일일이 하나하나 물로 씻어 물기를 빼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후숙--> 태양에 간접건조--> 태양에 직접 건조합니다.
3일 뒤에 고추 덕장으로 옮겨서 태양초를 만드는 것입니다.
태양초 만들기
요즘 비가 자주와서
햇빛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옥상에서 조건이 나름 좋아 잘 마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