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텃밭이야기/2021약초텃밭

(텃밭) 산모건강에 도움되는 "늙은 호박" 순치기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7. 24. 18:54

 

늙은 호박 작목 보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오늘도

날이 더워서 숨이 턱턱 막히네요.

내 기억속에 저 마치 어릴적에는 이렇게 숨이 막히지는 않은 것 같은디

해가 갈수록 여름날의 더위는 육신을 힘들게 하네요.

 

잠시 

멧돌호박 재배지에 와서

호박순치기 작업을 좀 했습니다.

매일매일은 못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와서 순치기 합니다.

그냥 방치해도 호박은 자라고 열리지만 열매수가 적게 되고

열린다 하더라도 그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떨어 짐니다.

 


"호박 순치기는 마디마다 아들줄기가 나와서
매일매일 순치기 작업을 해 주어야 좋습니다."

 

저야

약초건강원을 하니

제가 다 사용해도 못자라서 상품성 보다는 무게를 중히 하지만

그래도 가지치기인 순치기를 안 하면 무게도 양도 많이 줄어 들지요.

 

처음

호박재배 한다고

잎과 줄기가 무성하게 자라서 울창한 호박숲을 이루기에

호박농사 참 쉽구나....

호박 농사 제일 쉽네....생각 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을 끝날 무럽에 보면 무성한 호박숲에 호박이 거의 없었습니다.

거름이 부족한다 

아니면 자연적 기후 탓인가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거 뭔가 내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

호박재배법을 찾아 서적과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니

반드시 순치기를 해야 좋은 호박 많은 호박을 얻음을 알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잎과 줄기가 많어면 광합성을 많이 해서 열매가 풍성함이 맞겠지만

실지 호박이 호박은 안 키우고 잎과 줄기만 키움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이발하듯 전지가위를 들고

올해는 어미줄기 하나만 살리고 아들줄기는 모조리 제거 했습니다.

그래더니 ....정말로....호박이 주렁주렁 달리네요.

과학적 잣대로는 이해가 안 가지만 호박열림이 내 그릇 된 생각을 잡아 주네요.

일정한 간극으로 호박이 주렁주렁 열리는 모습에 또 하나 배움니다.

 

날이 덥습니다.

얼릉 호박 순치기 하고 

시원한 그늘로 들어가서 쉬어야 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늙은 호박 순치기

 

어미줄기 마디마다 아들줄기가 나와요!

어미줄기 하나만 해도

이렇게 호박잎이 나오는 마디마다

아들줄기가 나오고 빠르게 자람니다.

처음 호박재배 할때는 하나라도 더 열리게 할 생각으로

아들줄기를 더 자라게 도와 주었습니다.

결과는 참담하게 흉년을 했지만......

 

사진에 보듯이

어미줄기 마다 나온 아들 줄기를 제거해 주어야 좋습니다.

 

 


호박 순치기 그림

아래 그림은 블로그 '텃밭지기'님의 그림을 가져 왔습니다.

제가 그림실력이 없어서.....

 

1번 그림은 점선이 하나 인것처럼

어미줄기 하나만 키우는 모습입니다.

(올해 제가 처음으로 하는 재배방법)

 

2번은 어미줄기1+아들줄기1

즉 두줄기를 키우는 모습입니다.

대부분 이 방법을 선호하고 재배 합니다.

저도 내년부터는 이 방법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3번은 아들줄기2개만 재배 합니다.

어미줄기보다 아들줄기에 호박이 잘 열린다는 자연현상을  이용 한 방법입니다.

 

위 3가지 중에서

어느것이 좋다 나쁘다는 결론 내일수 없지만

직접 재배해 봄으로써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면 되겠습니다.

 


어미줄기 하나만 살린 모습

조금은 부족하고 아쉽지만

이게 어미줄기 하나만 살린 모습니다.

허전해서 아쉽고 불안 했지만 결과는 완전 생각과 다르네요.

호박이 일정한 간극으로 주렁주렁 열리네요.

낙과도 없이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동그라미 점성은 아들줄기를 순치기 한 모습부분 입니다.

 

 

 

5마디인가

일정한 간극을 두고

열매가 열리고 꽃이 피네요.

아들 줄기는 바로 열매가 나오는 암놈꽃이지만

어미줄기는 이렇게 일정한 간극을 두고 암놈인 열매가 나오네요.

 

호막줄기 마디마다

아들줄기가 나오기에

전지가위로 싹 다 정리 한 모습입니다.

동그라미 점선이 아들가지 순치기 한 자라 입니다.

 

 

 

 

 

호박꽃이 환하게 크게 웃습니다.

올해도 호박을 심어서 약초건강원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호박은

반찬용으로 가끔씩 어린호박을 수확해서 가져 옴니다.

사진은 지난번 수확한 애호박 모습입니다.

 

 


늙은 호박은
출산한 산모의 붓기에 도움이 되고
호박은 보양음식으로 체력보강에 도움이 되고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몸매관리에 도움이 된다 합니다.

 


늙은 호박 고르는 방법
호박 표면이 진한 황갈색이 좋고
호박 겉 표면에 상처가 없는 것이 좋고
가벼운 것보다 부거운 것이 좋습니다.
과육은 단단하고 호박골은 깊은것이 좋습니다.
특히 호박 표면에 하얀가루가 많은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