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텃밭이야기/2021약초텃밭

(텃밭) 고추가 주렁주렁 많이도 열렸습니다.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6. 30. 14:52

 

고추가 주렁주렁~~~!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장마가

7월2일부터 시작 한다고 하니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시작인듯 싶습니다.

장마가 오면 제 텃밭에 고추가 흙속에 세균오염으로

탄저병이 걸리기 쉽다 하니 오늘 텃밭에 나와 내가 할 수 있는 방어를 해 봅니다.

 

늘어진 잎은 제거해 주고

비바람에 고추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 주고

고추밑에 자라는 잡초도 뽑아 주었습니다.

고정망용으로 설치한 그물망도 한 번씩 흔들어 보고....

그런다음 예방약으로 탄저예방약을 한번 주었습니다.

탄저병이 한번 오면 순식간에 흙속의 물기를 타고 번져서 죽어니....

할 수 있는 데까지 방어해 봅니다.

 

제 고추는

김장용고추로 좀 매운것이 특징 입니다.

별도록 땡초라 불리는 매운고추도 20포기 심었지만

오늘 고추밭에 와서 냄새를 맡아보니 매운 냄새가 확 올라오네요.

이 정도 매운 기운이면 땡고추는 필요 없을 듯싶습니다.

 

"고추 3포기에 건고추 1근 수확 도전"

 

주변에 보니

고추농사 잘하시는 분은 

고추 한그루에 고추 1근을 한다지만

전 3포기에 1근 도전해 보겠습니다.(무리인지 모르겠지만요...^^)

 


 

고추가 많이 달렸습니다.^^

 

제 텃밭은

마당을 개간해서 만든 것이라

이렇게 집 옥상에 올라보면 한눈에 보입니다.

초반에 3포기 정도 병들어 뽑아 버리고.... 나머지는 다 잘 살고 있습니다.

 

 

밭에 내려가

가까이 고추나무 아래를 보니

우~~~~ 와!

고추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습니다.

인제 시작이니 앞으로 더 많은 고추가 달릴지 싶습니다.

7월에 달린 고추는 장마 끝나고 홍고추가 되는지라 많이 달려야 좋습니다.

한여름인 더운 날에는 고추가 달릴지 않는다 합니다.

그냥 기 달린 고추가 익기만 한다 하네요.

그러다가 여름이 끝나고 날씨가 쌀쌀한 초가을에 다시 열린다 합니다.

그러니 장마가 오는 7월이 고추 수확에 성패가 달리었다 합니다.

 

하늘이 도와주셨는지

오늘 고추나무 자세히 보니 고추가 진짜 많이 달렸습니다.

초보 고추농사 지어 이리 잘되면 안 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고추 구경하러 오네요.

고추 그물망도 특이하게 쳤다고... 구경하러 오기도 합니다.

옷걸이로 Y자 지지대 만들고 그물망 설치한 것 전국에 제가 처음인 듯싶어요.

 

다시 한번 옥상에 올라

텃밭 배치도를 살펴봅니다.

햇빛이 드는 순서로 키 작은 고추를 심고

그 뒤로 수세미오이와 옥수수를 넉넉하게 심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햇빛을 골고루 받아 광합성을 잘할 수 있고

통풍성이 좋아 산소공급도 잘 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토지의 질인데... 기존의 마당 자리라 거름을 수시로 넣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집 옆에 

주인은 수도권에 있어 방치된 밭을

틈틈이 밭 갈아 만들어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약 300평 정도 될 것입니다.

저 멀리는 아파트 들어선다고 유물 조사하고 방치 해 두었네요.

여기도 아파트 들어서면 도둑이 많이 들어서지 싶습니다.

여기에는 고구마, 옥수수, 땅콩을 심었습니다.

 

 

늦은 밤

텃밭일 마무리 하고

약초 건강원은 요즘 양파즙철이라 양파즙 가공이 많습니다.

신속 정확한 배달은 오투 바이가 최고입니다.

밤에는 이렇게 오투 바이로 부지런이 배달하고 있습니다.

혹시....

길 가다가 닮은 사람 보거든 아는 척하세요...

 

 

참고로

양파는 심혈관 계통에 좋다 합니다.

평소 건강할 때 자주 많이 먹어두면 일 년이 건강합니다.

아플 때 먹으면 치료약이고 더 많이 먹어야 하겠지만

건강할 때 먹으면 보약이 되고 적게 먹게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나는 건강하니

건강식품 안 먹어도 돼.... 하지 마시고요...ㅎㅎ

건강할 때 먹을 수 있을 때 먹는 것이 최고이고 남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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