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참깨 털이
참깨 털이
장마이후
비가 그치고 햇빛이 좋어니
참깨베어서 말리니 금방 마르네요.
지난번 1차 참깨털이 후 2차 털이 합니다.
초보텃밭지기
어릴적 어깨너머 부모님 일 하시는것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참깨작목해 보니 이 일도 쉬운게 아닌네요.
새삼 부모님의 힘든 노고가 가슴에 아려 옴니다.
참깨는 햇빛에 3주정도 건조하면
참깨꼬투리가 대부분 열리어 참깨 털이가 쉽습니다.
이때 성질급한 참깨꼬투리는 터지면서 참깨가 사방으로 튀니
바닥에 갑바라고 하는 자리를 깔아 두어야 손실이 적다고 생각 합니다.
조심 할것은 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 잘 관리 해야 합니다.
비라도 맞어면 바로 싹이 나서 불량참깨가 나옴니다.
TIP 참깨 모종이나 직파시
--> 개량종은 한포기씩 심어야 합니다. 개량종은 가지가 무성하게 자라는 특성이 있어
한 포기만 심어도 여러가지가 생성되어 금방 빽빽한 참깨 밭이 되고...바람과 햇빛 부족을 일을킬수 있습니다.
햇빛과 바람이 부족하면 참깨가 병들거나 참깨 수확이 줄어 든다고 생각 합니다.
참깨 털이
참깨 마지막 수확을 합니다.
짧은 재배기간이지만 여러가지 추억을 만들어 주네요.
참깨 작목하면서 배운것도 깨우친것도 많았습니다.
TIP 참깨 건조시 참고사항
1) 단을 작게 묶어야 나중에 털기가 쉽고 깨끗하게 털수가 있습니다.
너무 크게 묶어면 들기도 힘들고 털이때 참깨단의 안쪽은 털리지도 않습니다.
2) 단을 크게 묶어면 건조도 더디고 심하면 습기에 의해 곰팡이가 생기더군요.
3) 단을 작게하면 일도 쉽고 털이도 잘되고 경제적으로 일을 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참깨가 건조되면
이렇게 갑바를 깔고
조금씩 운반 하면서 살살 털어 줌니다.
참깨 묶은단을 거꾸로 들고 막대기로 살살 두드려 주면 됨니다.
참깨는
뒷정리가 더 어럽네요.
1) 이렇게 바람에 빈 쭉갱이를 날리고
2) 다시 돌을 고르고...
3) 물에 씻어 다시 한번 걸려 줌니다.
제가 쉽게 적어 놓았지만
이 과정 하나하나가 다 힘든 일 이고 요령이 필요 하네요.
늘 하시고 잘 하시는 분은 쉽겠지만
초보텃밭지기는 완전 몸살 나네요....ㅎㅎ
힘은 들지만
초보텃밭지기가 직접 작목한 것이라
양은 적지만 마음은 부자가 된 기분 입니다.
일에 성취한 보람도 있고......
약초꾼 참살이는
항상 건강에 도움되는 이야기를 전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