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고추 방아다리 밑 "겉순" 정리
약초꾼의 텃밭 이야기
고추 곁순 정리
약초꾼이
텃밭에서 어설픈 농작물 재배를 해보니
모르는 것 투성이고 배울 것만 많네요.
마음 수양한다고 편하게 하지만
그~~ 래~~ 도!
농사는 농사라 제대로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
나름 여기저기 배우고 있습니다.
20일 만에
고추의 겉 순이 많이 자랐네요.
겉순이 있어 키는 크지 않고 겉 순만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겉 순을 초기에 이렇게 키우는 이유가
(1) 원줄기를 굵게 하기 위해서
(2) 원줄기가 굵어야 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3) 물관과 체관 발달이 좋아 많은 고추가 달린다 합니다.
저도 일리가 있다 싶어
고추 원가지의 겉 순을 일정기간 두었습니다.
약 20일 동안 키우니
방아다리 밑으로 많은 겉 순이 나왔습니다.
이제 겉 순을 정리하는 순서입니다.
저는 전문 고추농사가 아니라서
두 가지 방식의 곁순 정리를 해 봅니다.
1) 방아다리 밑의 겉 순+잎까지 전부 제거
2) 방아다리 밑의 겉 순만 제거하고, 잎은 남겨 두기
예전에는 겉 순도 잎도 전무 제거했지만
요즘은 잎은 두어야 광합성을 해서 고추 성장에 좋다고 두는 분위기입니다.
겉 순과 잎을 제거한 고추
붉은 화살표 부위가
고추의 겉순과 잎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너무 휑한 모습에 마음이 짠 하네요.
이제 조금만 지나면 무성할 것이지만 그래도 당장은 좀 아픕니다.
겉 순을 남겨둔 고추
곁순만 제거한 모습입니다.
겉순 제거 시 조심해서 제거해야지
잘못하다가는 겉 순에 딸려서 고추의 껍질이 길게 벗겨져
원줄기에 상처를 남기어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병충해에 민감하여 병이 들 수 있다 합니다.
이렇게 좌측은 겉 순만 제거하고
우측은 겉 순과 잎을 제거하여 키워 보겠습니다.
성장하는 모습이 크게 차이가 날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디
요즘 한창 오디가 익고 있습니다.
오디나무는 좋은데 관리를 못해 오디굵기가 좀 작습니다.
관리만 잘하면 좋은 오디를 많이 할수 있는 나무 입니다.
오디 좋아 하시는 분들은 오디 하러 가세요.
약초꾼 참살이는
산도 좋아하고 농부일도 좋아합니다.
하나하나 식물을 키우면서 식물을 알아가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텃밭에서 놀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자연산 약초 구입
전화 문의 및 상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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