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텃밭이야기/2020약초텃밭

(텃밭) 미숙성된 퇴비의 가스발생하는 모습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5. 3. 22:16

 

미숙성 퇴비에서

발생하는 가스피해

 

아침 일찍

보슬비가 내리는 계곡을 드라이브하다가

서늘한 날씨에 멀리 누군가의 밭 한가운데서

무럭무럭 올라오는 김에 자세히 보니 퇴비에서 나오네요.

 

미숙성 된 퇴비에서

가스가 발생하여 어린 모종에 치명적이라는 말이 생각나

이 장면을 사진에 급하게 담아 올려 봅니다.

 

만약

저렇게

많이 올라오는 가스를

비닐멀칭 하여 잡아 가둔다면

아마도 식물의 어린 뿌리는 다 녹을 것 같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끔찍하네요.

이렇게 가스가 발생하는 퇴비를 보면서

퇴비 숙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네요.

 


감자 싹

감자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3월 14일 감자씨를 넣고 약 77일의 모습입니다.

다른 분들보다 좀 늦게 심었지만 그래도 잘 자라 주네요.

조만간에 비닐멀칭 중간에 공간을 확보해주고 흙으로 복을 주어야겠습니다.

 


구기자

지난번에 새롭게 삽목 한 구지자도

생각 외로 뿌리가 잘 활착을 했는지 새싹이 자라고 있습니다.

실력 없는 제가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는 성장성을 위해 관리하고

내년부터는 구기자 잎과 열매와 가지를 수확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덕

더덕도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네요.

더덕을 좋아해서 심었지만 이렇게 잘 자라주니 기분 좋습니다.

더덕은 옆으로 지나 만 가도 더덕향이 전달해 오네요.

 

오늘은 비가 왔어니

내일은 고추와 오이 등을 심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