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텃밭이야기/2019약초텃밭

(텃밭작물) 건강에 도움되는 당귀,방풍,상추 모종심기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9. 4. 5. 18:33



2019년 4월 5일 금요일

어제까지는 정구지 포기분가하고

분가한 정구지를 3~5포기정도 칸맞추어 심다보니 하루가 다 갔고

오늘은 쌈싸서 먹는 치마상추 30포기 이상심어

우리 부부 둘이서 먹을 상추 준비했습니다.

당귀는 향이 좋고 그 맛이 좋아 일당귀로 15포기 심어 놓았습니다.

방풍은 아들이 좋아해서 24포기 정도 심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심어 놓아서 번식한 방아나물도 포기 분가하여

10포기정도 나누어 심었습니다.

3년전에 심은 엄나무도 올해부터 새순을 얻을수 있고

부지깽이나물도 잘자라서 우리식구 먹고 남아돌아 나눔도 했네요.


이로서 작은 텃밭에 삼채,정구지,상추,당귀.방풍,방아를 심었네요.

여기에 차조기와 오이,토마토,가지만 심어면 

일단은 텃밭의 기본은 되는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양년재료인 고추 100포기와 

천식에 좋은 수세미오이 30포기

부기 빼는데 도움되는 조선호박(멧돌호박,재래호박) 여기저기 심고

제 딸이 좋아하는 옥수수 50포기 정도 심어면 되겠습니다.

고구마도 3줄정도 심어 고구마줄기 얻어야 하겠구요.


텃밭에 이렇게 다양하게 심어서

반찬거리 챙겨먹어니 흙이 주는 고마움도 알고

농사짓는 농부님의 어려움도 알게되고

무엇보다도 농작물재배의 기술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어 좋습니다.


엄나무 새순

개두릅이라 하지요.

맛과 향이 일품이라 한번 맛을 보면

일반두릅인 참두릅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일반인들은 이렇게 야들야들한 어린순을 좋아 하지만

전 풀내음만 나서 싫고..

조금더 자라서 향과 맛이 진할때 채취 합니다.

질기기 직전 엄나무순이 최고 입니다.





방풍나물

우리 가족이 유난이 향이 나는 방풍을 좋아해서

올해는 제가 직접 재배해서 먹을까 합니다.

조금만 방풍모종을 달라했는데 종모상사장님이 안다고

덤으로 너무 많이 주어서 당황했네요^^

다년생이라 올해도 따 먹고 내년에 자리 옮겨 심어서 따 먹을 수 있습니다.





집도라지

씨앗받아 산에 뿌려 줄렬고 심은 도라지가

올해에는 엄청나게 자라고 있네요.

올해보니 너무 밀집이 되어 있어 내년에는 이사를 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올해 부터는 씨앗이 생기면 받아 산에다 뿌려 주어야 하겠습니다.



삼채와 정구지(부추)

마늘맛이 나는 것 입니다.

부침전이나 양념류로 좋은 것 이지요.

작년에 정말 아주 유용하게 먹은 고마운 농작물 입니다.

올해는 포기를 분가하고 나누어서 새로운 자리로 옮겼습니다.

포기분가해서 심어니 그 양이 배로 늘어나네요.

올해도 잘 자라서 즐거운 식탁이 되어 주기를 기대 합니다.



치마상추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잎이 크고 붉은색이 돌면 쓴맛이 나는 상추 입니다.

쌈에는 상추가 필수라 넉넉하게 심었습니다.

모종사장님 이것도 주문에 덤으로 더 주시어 심는다도 고생했습니다.



일당귀

참당귀와 달리 농가에서 재배하는 당귀 입니다.

딜당귀는 햇빛에 강해서 잘 살아가는 농작물 입니다.

맛도 향도 강해서 향을 좋아하는 분에게 어울림니다.



방아잎

매운탕이나 추어탕에 좋고

부침개 할때에도 넣어면 좋은 농작물 입니다.

와이프가 부탁하여서 넉넉하게 심어 놓았습니다.



부지깽이나물

섬쑥부쟁이라 하지요.

까실쑥부쟁이는 까칠하고 맛이 별로이지만

이 섬부지깽이는 부드럽고 맛이 좋아 즐겨 먹습니다.

작년에 심어 놓은 것이 올해는 번식해서 엄청 세력이 좋네요.



상추와 당귀와 방풍 모종 심는다고

오늘 하루를 밭에서 보내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산나물 하러 산으로 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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