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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이야기) 상처입은 약초는 조심하자!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8. 3. 14. 14:42




상처받은 약초는 조심합시다.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김용철) 입니다.

오늘도 약초건강원에서 건강이야기 전해 드림니다.

 

상처받은 약초는

우리가 모르는 저항물질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도 상처나면 고름이 생기고 딱지가 생기고

딱지가 떨어진 부위는 살이 딱딱 합니다.

일종의 자가치유과정에 생기는 변화인것 같습니다.

 

약초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약초하다 상처를 내거나

산짐승이 약초를 건더려 상처를 내면

약초는 살아남기 위해 끈적한 액체를 내어 치료하고

표피조직을 괴사시켜 내부조직을 보호 합니다.

이 과정에 면역성을 생성하거나

다시 약초를 못 건디리게 저항하는 독을 내기도 합니다.

 

이번에 고객한분이 생칡을 부탁하여

산에서 멧돼지가 먹은 칡은 맛과 향이 좋아

남아 있는 싱싱한 칡, 좋은 칡을 드렸더니

배알이를 심하게 하셔서 고생 했다 합니다.

분명이 썩은 것 없는 싱싱한 칡이건만

칡 전체에 우리가 모르는 자생치유력물질이 있어

사람이 먹어면 약간의 부작용이 있는듯 싶습니다.

중탕하면(열을 가하면) 독성이 사라지지만

생으로 음용시 독성이 소화를 방해 하는 듯 싶네요.

 

산속에 사는 새가 상처가 나면

상처난 나무에서 생기는 나무진액을 몸에 발라

상처를 치유합니다.

이처럼 상처난 약초는 미세한 독성이 있는듯 하니

상처난 약초는 생식할때 조심 하시기 바람니다.

상처난 약초는 열을 가하는 중탕처리 이용하세요.

 

참고로

집에서 기르는 엄나무는 사람손이 타서 가시가 많지만

산속에 자라는 엄남무는 사람손이 안타 가시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이든 약초든

건더리면 독이 올라 자기방어 하는 이치 이겠지요.

오늘은 상처난 약초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