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약초산행기/약초·나물산행

5월 21일 산 더덕 산행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7. 5. 22. 09:02




산 더덕 산행

 

마음이 심란 하네요.

주변에서는 천마가 올라온다고

천마산행 하라고 여러 곳에서 정보를 주시고

이 맘 때면 죽순이 올라오는지라 죽순도 해야 하고

그런데 지인이 더덕이 꼭 필요하다 하여 더덕산행 원하고

 

이럴 때에는

어느 것이 선이고 후인가를 살펴야 하고

또한 급한 일이 무엇인가를 보아야 합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자연현상이 10일정도 뒤 쳐지는지라

천마와 죽순은 뒤로 하고 더덕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는 산 초입구를 보니

벌써 성질급한 죽순이 몇 가닥 보이지만

본격적인 본부대대가 오기는 일주일 이상 걸릴 것 같습니다.

메마른 계곡에는 찔레꽃이 환하게 피어

마치 우리 조상님의 치마자락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개복숭아가 많이 자라 제법 모양을 내고 있네요.

올해는 개 복숭아 풍년인 것 같습니다. 많이 열렸네요.

다래 꽃도 많이 피고

제피 열매도 많이 열리고….

그럼..그럼산에 열매가 풍년이면 들에는 흉년이…..가뭄이….

아무래도 올해는 가뭄이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자연이 그것을 말해 주네요.

 

더덕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약초꾼들의 발길이 없는 깊은 계곡이라

제법 토실한 더덕이 올라 옴니다.

더덕은 꽃이 피면 전 하지 않습니다.

아직 걸음마하는 새순은 더덕나물로 하고

더덕뿌리는 별도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더덕 밭이라 짧은 시간 안에 넉넉하게 하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산 더덕 산행


때죽나무 꽃

때죽나무 꽃이 망개 했습니다.

때죽나무 열매에는 마취성분이 있는 에고사포닉이 있어

계곡의 물고기를 잡을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오는 때죽벌꿀이 생각나네요.



장사익님의 

찔레꽃이 생각나게 합니다.

하얀꽃잎이 우맂조상님의 흰치마를 생각하게 합니다.



초롱꽃

독초 입니다.

꽃이 매우 작고 귀엽고 앙증맞아

관상요으로 많이 심습니다.

산마늘하고 혜깔리는 분이 있어 추후 사진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초롱과 산마늘)



개복숭아

올해는 복숭아가 많이 열리네요.

개복숭아와 개량복숭아의 구별은 이미 글을 올렸습니다.

구별을 할줄 알아야 실력있는 약초꾼입니다.



산 더덕

더덕이 지천 입니다.

오늘도 더덕 원없이 했습니다.





생활메모

1) 묘내기가 시작 하네요.

2) 아카시아 꽃이 다 졌습니다.

3) 집 앞에 오디가 익기 시작 하네요.


약초구입 전화 상담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