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텃밭이야기/2017텃밭이전방

7월 12일 구기자 전전지작업과 백하수오 지지대 작업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6. 7. 12. 18:09


구기자 전지작업


긴가민가 하면서

불안한 마음속에 실패를 각오하고 심은

구기자 10개의 삽목작업......

'몇칠만에 이렇게 잘 자라서 인사를 합니다.


오늘은 구기자를 전지작업하는날

전지작업내내 작업제목을 생각해 보니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 "선택과 집중"이네요.

새싹과 줄기중에 가장 건강하고 잘 자라는 줄기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짤라 내어 살아남은 줄기에 영양분을 집중하게 하여 

좋은 결과를 가지게 하는 것 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많은 가지수가

더 많은 결과를 가져올것 같지만

구기자를 전문으로 재배하시는 분들 이야기로는 

한가지를 키우고 번식해야 좋은 구기자를 얻는다 합니다.

저도 이제 막 배우는 입장에서 많이 배움니다.


한그루의 구기자에서

새싹줄기가 4개나 올라와 분산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 제일 새력이 좋은 줄기 하나만 남기고 전지했습니다.



비교해 보시라고

전지작업 전과 후를 올려 봅니다.

이렇게 하면 살아남은 구기자가 잘 자라 줌니다.

빨간색은 전지했고 노란색은 살아 남은 것 입니다.

백하수오가

어린손을 내밀고 있어

긴급하게 지지대를 총총이 새워 주었습니다.

구기자와 백하수오지지대가 나란이 있어니 작업이 조금 수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