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개척산핸(4월 24일)
산나물 개척산행
4월 24일 일요일
직장하는 사람은
일요일만 개인적인 취미를 살릴수 있는 좋은 날 입니다.
일요일에 비가오면 울상이 되어 버리고
일요일날 날이 좋어면 웃음이 피어 나지요.
산나물산행도
약초산행도 저는 구광자리 돌아 보는것보다
새로운 자리 안가본곳을 가 보는것을 좋아 합니다.
오랜시간 산행을 벗삼아 하다보니
산을 어느정도 볼 자신이 있어서인가...
개척산행이 더 재미나고 하고 싶어 짐니다.
그래서 오늘도 전 개척산행으로 좀 험하고 긴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계곡이 깊고 길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긴장되고 겁이나서
예민하게 됨니다.
어떤 위험요소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기에.....
보통같어면 목숨걸고 다니는지라 돈주고도 안 하겠지만
취미가 이런것에 관심이 많다 보니 워험해도 자꾸 합니다.
입구서부터 누룩뱀이
이름값하낟고 긴 몸통을 내 놓고 일광욕을 합니다.
조금더 가니 독이 가장 많다는 독사가 100m간극으로 보입니다.
사람발길이 없어서인지 뱀이 자주 보이는것이 긴장됨니다.
이렇게 큰 뱀은 땅균들 사이에서 물건이 좋다란 말로 "분위기"라 합니다.
분기 바른것처럼 뱀몸에서 분기가 난다고 하여 좋아 합니다.
요즘은 보호종이 되어 잡어면 법에 걸림니다.잡어면 안됨니다.
산나물 하시는 동네 할머니는 독사만 보면
무조건 죽이시네요...왜 죽이냐 물어보니
그냥 두면 사람한면 물어 죽인다고 즉 사람하나 살릴는것돠 같다 합니다만
전 그냥 살려 둠니다.
무섭기도 하지만 뱀을 죽이면 꿈자리가 뒤숭숭해서요^^
기대반 걱정반속에 시작한 산행
입구서부터 제피잎이 반기도 참취나물,바디나물,참반디가 군락을 이루네요.
남방잎은 아직 어려서 패스하고
간간히 산더덕도 군락지로 인사를 합니다.
고추나무잎도 적당하고,,,다래순은 좀 늦었고,
머위잎은 나물로는 늦었고 부지깽이는 적당합니다.
무시나물(노랑장대나물)도 군락을 이루네요.
미나리냉이는 꽃을 피우는것이 패스 합니다.
무릇나물도 있지만 오늘은 다른 볼일본다고 패스....
참취(나물취)
취나물중에 대표주자 입니다.
지금은 잎이 조금 넉센것 같아 묵나물로 이용하겠습니다.
묵나물은 데쳐서 양지에 건조시키어 겨울에 먹는것을 말합니다.
참고로 그냥 생으로 먹는나물은 단나물이라 합니다.
참반디
잎에서 반들반들 윤기가 난다 하여 부르는 나물 입니다.
여기는 참반디도 자주 보이네요.
아직 사람들이 몰라서인가 참반디는 손도 안 타습니다.
이런것을 보고 재수야 하는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바디나물(까막발)도 같이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산더덕
사람이 덜 들어오는 곳이라 그런지
산더덕이 제법 보입니다.
전 산더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패스를 자주 했지만
동료들은 제법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남방잎(박쥐나무)
제가 매년 나물철이면 꼭 하는 나물 입니다.
주로 간장짱아찌로 담아 두었다가 수육이나 그냥 쌈으로 먹어면 그만 입니다.
아직 어려서 패스를 합니다.
다음주나 되면 적당할것 같습니다.
물레나무
꽃이 물레방아처럼 생겨서 붙어진 이름입니다.
이와 비슷한 나물로는 장대나물이 있습니다.
얼리적 모습이 비슷항여 다 자라야 알수 있는 나물 입니다.
우산나물
잎이 활짝피어 있네요.
구경만 합니다.
이 나물아래에는 줄방아(벌께덩굴)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지만
사진에 담아내지를 못했습니다.
요즘 제가 사진에 정성을 들이지 않네요...ㅠㅠㅠ
다음부터는 사소한것이라도 열심히 담도록 하겠습니다.
산행기를 기다리는 회원님들을 위해서라도.....
산채식사
산에서는 그냥 산나물로 수육쌈하는것이 제일 입니다.
미부님이 오늘도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오셨네요.
건강식단으로 이렇게 먹어면 건강은 저절로 지켜질것 입니다.
미부님의 산나물 결과물
전 산행후 다른일로 나물정리를 못했는데
미부님이 이렇게 사진을 여러장 보내왔습니다.
산나물정리하는 모습과 대물칡하나 켄것 씻어 놓았네요.
30분만에 캔것으로 칡이 대물이라 둘이서 나누어 지고 내려온것 입니다.
경사진 곳에 칡이 있어 잠시 작업했지요.
마음착한 미부님 어디 줄곳이 있다면서 열심히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