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건강원이야기/건강원작업일기

알된장 만들기(3월 25일)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6. 3. 25. 19:31



알메주로 된장만들기


갑작기

된장만들어 보고 싶어 고민하다가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다가 시간이 여의치 못해

그냥 무대포로 만들기로 하고

메주사러 가니.....

메주파시는 나이드신 할머니 나를 보시더니

그냥 이것을 만들어 하면서 주시네요.

제가 완전초보로 보여 걱정되어 쉬운 된장만들기를 권하네요.


메주로 된 사각형(재래식)메주덩이가 아닌

포장이된 메주가 알알이로 발효건조된것을 주시네요.

내가 잠시 어리벙벙하니

할머니가 차근차근 설명을 해 주시네요.

설명들어보니 재래식방법에 비해 너무 쉬워 바로 구입했습니다.

일명 개량식된장담그기가 되는듯 싶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것이 좀 흠입니다.)

알된장재료를 구입하니 첨가할 소금과 같이 주어

별로 다른것은 준비할것이 없네요.


에와서

물에 주어진 소금을 녹여하라 하지만

전 자연산상황버섯+소나무잔나비버섯(소나무상황버섯) 달인물에

소금을 충분히 녹여 알된장을 넣었습니다.

아참 알알이 메주는 방앗간에서 고추씨하고 같이 대충갈아서

어느정도 분말된것을 약용버섯달인물과 버무렸습니다.

간장빼는 것은 물을 더 추가로 넣지만

전 된장이 목적이라 최소한의 상황물만 넣었습니다.

시험삼아 소금녹인 상황물에 날개란을 넣어보니

500원짜리 동전크기로 둥둥 뜨네요.....정확한 측량이네요.


또하나

다른것은 일반제래식된장과 달리

공기가 안 통하도록 밀페를 해야 한다 합니다.

제조설명서를 몇 번이고 보았는데....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일단 시키는되로 해야겠지요.

이렇게 하면 100일정도면 된장이 된다 합니다.

(이것도 계절별로 기간이 틀리니 제조설명서를 참고 하세요)


내가 아는것이 없어

제조설명서보고 만들기 만들지만

쪼매 걱정이 됨니다.

시험삼아 간을 보니 메주향에 소금간이 되어 맛이 좋습니다.ㅋㅋ

재래식된장과 개량식된장의 맛 차이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된장만들기도 해 보네요.

잘되면 다음에는 다양한 약초로 된장만들어 먹어야 겠습니다.

우리집은 다들 된장을 좋아하는지라 된장만들기가 중요합니다.

이왕 만드는것 약성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약용버섯달인물+소금을 녹임(간수)

약초꾼이다 보니 

집에 있는 귀한 상황버섯을 넣었습니다.

이 달인물 자체만해도 귀한 물 이지요.


준비된 알메주와 달인물을 넣어니

옹기에 4/5정도 되네요.

발효시 부풀어 넘칠까 걱정이 되지만

더이상 불어 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에 그냥 한방에 처리합니다.

나중에 상황보고 넘칠것 같어면 분가시키겠습니다.

처음해 보니 마음이 복잡합니다.



혹시 넘칠까봐서

다라이로 받침대를 했습니다.

혹시 누구 잘 아시는 분 있어시면 분가유뮤를 갈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