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호박과 양파즙 내리기
양파와 호박
양파와 호박은
약초달임(탕제)과 달리
물을 넣지 않고 순수하게 양파와 호박이 가지고 있는 수분만 모아
과일 내지 채소즙을 만들어 짐니다.
어떤분은 나오는 양을 늘리기 위해서를 물을 추가 하지만
이렇게 하면 약성도 약해지지만 무엇보다도 약성이 바뀌어지어
제되로 효과를 보지 못함니다.
이로 인해 우리것의 좋은 약초를 불신하는 사레가 생김니다.
욕심을 비우고
있는 그대로 정성을 다해서 약초즙을 만들면
드시는 분도 효과를 보아서 좋고 만든 사람도 보람을 느끼지요.
잠시 한순간 재물에 눈이 멀어 편법을 쓴다면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 옴니다.
약초 달임은
몇번이고 강조하지만 3가지 박자가 맞아야 좋습니다.
우선 생산자가 정성을 다해서 생산을 해야 합니다.
친환경재배는 기본이고 스트레스 안 받게 잘 키워 내 놓아야 하면
가공자인 건강원에서는 약성이 바뀌 않도록 저온에서 장시간 달여 내야 합니다.
또한 최종 소비자인 고객은 정성을 다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힘들게 거치는 과정 하나라도 그 정성이 미치지 못하면
그것은 모양만 건강즙이지 엉터리 입니다.
오늘 호박과 양파즙을 가공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 봅니다.
가지고 오신 분은 매년 단골분으로 이사한 제 건강원을 물어물어 오신분이네요.
일이 많고 몸이 피곤해서 연락도 안하고 왔건만
다시 찾아주는 것은 고맙지만 힘이 너무 들어 걱정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찾아 준 것은 고마운 것이라
최선을 다해서 정성껏 만들어 내었습니다.
▣ 양파에 대한 자료 ▣
양파즙은
매일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날짜에 작업을 합니다.
다른 건강원과 달이 저는 양파의 역거운 맛과 냄새제거를 위해서
저온으로 무압력식인 전통가마솥방식입니다.
즉 수증기가 나오고 물이 순환되어 맛은 순해지고 냄새는 공기중으로 날아가고
약성을 배로 올리는 것 입니다.
일반 건강원에서는 이렇게 하면 너무 과도한 시간이 걸리고
무엇보다도 비용적인 면에서 손해가 심해 그냥 압력식으로 짧은 시간에 즙을 만듬니다.
그러면 냄새는 양파즙에 물들이고 맛은 쓴맛에 색상은 시커먼 탄맛이 남니다.
옛날에는 이렇게 한것이 쓴맛과 역겨움이 많은 것이 진한것으로 알았지만
사실은 비과적인 이야기임을 다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시대라 조금만 살펴보면 다 알수 있지요.
그러다 보니 동네건강원이 신뢰가 떨어져 장사가 안되능 것입니다.
건강원도 공부하고 연구 해야 합니다.
건강원에 오시는 분들 건강을 제되로 챙겨 드려야 합니다.^^
최종 나온 양파즙입니다.
색상을 보십시요.
시커면 검은색이 없고 본래 양파색상입니다.
어떤분은 물을 많이 타서 희석된것이라 우기기도 합니다.
그러면 전 두말하지 않고 다른데 가서 사 드시라고 돌려 보냄니다.
분명히 설명을 했건만 의심하는 분은 그 의심으로 약성을 봐도 다른 핑계되고 약성없다 하는 분입니다.
만든 내가 진실하건만 믿지 못하는 분은 어디가서나 못 믿습니다.
그런분은 이런 약초즙을 먹어나 마나 한것이고 돈 낭비 입니다.
호박 입니다.
호박은 우리것이 좋습니다.
즉 토종호박이 최고 입니다.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골이 깊게 파이고 하얀분가루가 보이고
호박이 납작하게 생긴것이야 합니다.
약성도 맛도 최고 입니다.
가끔식 건강원에 반찬으로 하는 호박을 늙게 만들어 오시는 데
그럼 저는 친절히 설명을 하고 혹시모를 약성이 떨어져 불신을 미리 예방해 둠니다.
다음에는 토종호박으로 드시어 약발 보시라구요.
고온고압으로 하면
호박을 그냥 통째로 넣어도 녹아내려 즙이 나오지만
저온무압식 전통가마솥방식은 그리하면 즙이 거의 안 나옴니다.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일일이 칼로 총총 썰어내어야 합니다.
이것 한번 하면 손목이 아픔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러니 편한 방법 찾는다고 그냥 고온고압으로 합니다.
시간도 워낙 온도가 높아서 두어시간이면 나오지요.
호박이나 양파를 맡기시고 빨리 나오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생각해 보세요.
제되로 된 약성을 볼 생각이 없는 분들은 이리 하셔도 됨니다.
대신 어디가서 약성(약발)없다는 말은 하지 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