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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5일차산행->충영과 산도라지 산행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5. 8. 10. 17:00

 

 

 충영과 산도라지 산행

 

여름휴가 산행의 마지막 일정

아쉬운 가운데 개다래열매로 벌래가 먹어야 약효가 있는 열매

바로 충영이라 불리는 열매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충영은

통풍이나 요산관련질환이 계신 분들에게

많이 찾는 약용열매 입니다.

벌래가 먹지 않은 개다래열매는 약성이 부족하고

벌래가 먹은 것으로 좋은 약재 입니다.

지금이 적기인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벌래가 먹어서 힘을 잃은 충영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오전은 충영으로 산행을 갈무리 했습니다.

 

오후는

다시 인근 야산으로 산도라지 산행을 가지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10m를 연속해서 못 가겠네요.

미리 준비한 부채로

바람을 일어키면서 사부작사부작 힘든 산행을 이어 갔습니다.

생각외로 산도라지가 없어 고생은 했지만

땀만큼은 충분히 흘려서 몸 속 노폐물은 교환했습니다.

약초소득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충분히 땀을 빼 주면 건강에 좋지요.

오늘 채취한 도라지는 대부분 흑도라지로 장생 도라지 이네요.

뇌두가 30개 이상 형성된것이 최상의 산도라지 입니다.

빠른 시간내에 닭백숙을 해 먹어야 겠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산도라지는 감기에 좋다구...

겨울에 감기는 불청객입니다.

겨울에 감기예방 목적이라면 약초복용은 여름날에 해야 합니다.

약초는 약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 시간이 필요합니다.

산도라지나 더덕같은 감기예방목적이라면

이 무더운 여름날에 먹어야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날 약선닭백숙을 먹어두면

그 해 겨울은 감기를 잊고 지나 감니다.

감기 걸려서 한 겨울내내 감기로 고생하고

독한 양약 먹어 부작용으로 고생하느니

미리미리 감기에 좋은 약초를 많이 복용하면 좋습니다.

(모든 식물에는 다양한 약성을 가지고 있지만

유일하게 "단백질"이 없습니다.

그래서 닭고기 같은 단백질을 함께 달여 드시면

완벽한 약초즙이 되는 것 입니다.)

 

충영의 효능

요산을 몸 밖으로 빼내어 주고

콩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통증의 발작을 멎게 하는 것이 아니라

통풍을 근본적으로 다스리는 작용을 한다.

 

관련문헌에 있는 효능을 살펴보면...
(1) 열매는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염증을 삭이며,
(2)
몸을 따뜻하게 하고, 몸 안에 있는 요산을 밖으로 내보내며,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
(3) 잎과 줄기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삭이며 염증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4)
류마티스관절염. 통풍.중풍.구완와사.냉증.여성의 허로 등에 좋다.

 

▣개다래열매(충령)의 한방자료▣

http://blog.daum.net/kim072kr/17437892

  


 

충영(개다래열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어느정도

개다래열매인 "충영"이 달려 있습니다.

날이 가뭄이라 그런지 힘없이 건디리기만 하면 주륵륵 떨어져 아쉽습니다.

 

 

 

 

개다래 열매와

충영이 함께 썩여져 있습니다.

내일쯤 다시 분류작업을 해서 보관을 해야 겠습니다.

(분류된 충영은 쪄서 건조시켜 보관후 이용해야 합니다.)

 

산도라지 산행

오후에는 산도라지 산행을 이어 감니다.

이미 오전 산행으로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어

힘이 많이 딸리지만 그래도 그냥 가기에 아쉬워 가법게 산행을 했습니다.

수확량은 적지만 대부분 수명이 오랜된 장수도라지...즉 장생도라지를 많이 했습니다.

당분간 약선닭백숙은 걱정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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