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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내 작은 정원에 고추외 다양한 작물재배!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5. 5. 9. 19:05

 

내 작은 마음의 정원

 

5 9일 토요일

농사에는 다 시기란것이 있습니다.

갑작기 어릴적 농사지어 본 기억이 나고

직접 농사를 지어보고 싶어 작은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원에는

아삭한 고추도 심고(150포기),

집사람 좋아하는 가지도 5포기 심어 보고(가지는 많이 열리는 것이라 5포기면 충분함)

내가 좋아하는 토종오이도 5포기 심어놓고,

토마토도 기념으로 두포기.....ㅎㅎ심고,

기 심어 놓은 방아와 상추,치커리가 같이 자라고 있습니다.

산양산삼도 이사를 해서 매실나무 아래 그늘지고 시원한곳으로 이전했습니다.

이사한 산양삼은 내가 보기에도 매우 좋아 하는 기분이 전해 지네요.

진작 이리 해 줄것을....무심한 내 잘못 입니다.

담 벽락 아래에서는

산해박과 용담초가 자라고

물기많은 곳에는 어성초도 자라고

더덕과 오갈피나무,두릅나무,돌복숭아나무,엄나무도 자라고

무엇보다도 매실나무가 많이 자라는 정원 입니다.

지난달에 심어 놓은 왕보리수도 5그루 자라는 정원

이곳이 나의 정원 입니다......ㅎㅎ

 

고추작업하는데

150포기 자기고 4시간 반으로 보내고

힘이 빠져 오후 출근도 겨우겨우 합니다.

집사람 이 고추 열리면 된장에 박아 먹겠다고 하네요.

열리기나 할련지 은근히 걱정하는 나와 달리 벌써 고추 따 먹을 생각을 하는가 봅니다.

 

다음에는

옥수수를 20포기정도

주변에 울타리 식으로 심어 놓을까 합니다.

제딸이 옥수수킬러라 직접 옥수수를 채취하게 할렬구요.

작은 정원에 별것 다 심어 봅니다.ㅎㅎ

 


 

고추를 밭에 심다.

어제 비닐작업을 해 두고

오늘은 이렇게 고추를 심었습니다.

심을 구멍을 내고 물을 충분이 구고->고추를 넣고 ->흙을 살살 덮어 줌니다.

이때 고추주변을 눌러주면 연약한 뿌리가 녹아내려 고추가 죽을수 있습니다.

그냥 부드러운 흙으로 덮어주면 됨니다.

어느정도 뿌리를 내리면 고추지지대도 작업해 주어야 합니다.

 

 

 

 

상추와 치커리 두종류

상추는 물을 주니

금방금방 자라나네요.

상추와 치커리는 제가 좋아하는 것이라

좀 넓게 심어 두었습니다.

노지재배라 그런지 역시 상추에서 하얀진액이 나오는 것이

쓴맛을 팍팍 주네요.

상추는 이 쓴맛이 있어야 상추 입니다.

요즘 시장 상추는 급속으로 키워 이 맛이 없는 맹탕상추 입니다.

 

 

 

치커리 두종류

치커리는 쓴맛이 강해서

일반인들이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전 쓴맛을 즐기는 지라 이렇게 두 종류를 심어 키움니다.

잠시 방심한 사이에 이렇게 잡초가 많이 자랐습니다.

오늘은 이 잡초도 제거해 주었습니다.

 

 

  

토종오이

토종오이도 싱싱하게 살아나서

경쟁적으로 키를 키우고 있습니다.

주변에 지지대를 구해서 대충 세워 두었습니다.

다음에 그물을 가지고 와서 설치해 올라가기 쉽게 하겠습니다.

 

 

가지

가지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거름을 안 주었지만 이곳이 예전에 소마굿간 한 터라

거름이 충분할것이라 믿습니다.

 

 

집방아

방아를 유별나게 좋아하는 우리식구들!

방아를 많이 가꾸고 있습니다.

방아잎으로 된장도 만들고 매운탕도 만들고....

우린 방아잎을 많이 이용합니다.

 

 

천둥번개가 쳐도

끄덕없는 오이지지대....ㅎㅎㅎ

 

 

매실나무 열매

둑을 따라 심어 놓은

매실나무에서 매실이 가득가득 열려 있습니다.

약을 안 쳐서 그런지 떨어지는 열매도 많습니다.

떨어지고 안 떨어지고는 자연의 법칙...

전 그대로 두었다가 안 떨어지는 것만 할것 입니다.

 

 

 

어성초

식물잎에서 비릿한 내음이 난다하여 붙은 이름 어성초

어성초는 번식력이 좋아 6그루만 있어도 일년이 되면 50포기정도 불어 남니다.

물기 많은 곳에 심어 두었습니다.

 

 

산양산삼 새로운 곳으로 이사

그늘진 집안뜰에 있다가

광합성 부족으로 비실비실 하기에

제가 임으로 매실나무 아래 두니 싱싱하게 살아 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