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적하수오와 백하수오
적하수오(하수오)와 백하수오(백수오)
하수오하면
보통은 백하수오를 먼저 생각하게 됨니다.
약초하는 사람이라면 백하수오는 발견부터 채취,장만하기,담금주하기까지
묘한 매력이 있어 다들 하수오..하수오 하지요.
근데 엄격히 말하면 하수오는 적하수오를 가리키고,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백하수오는 하수오가 아니라 백수오 입니다.
그러니 백수오라고 해야 바른 명칭입니다.
근디 백수오라고 하면 뭔가 없어보이고 허전하지요.
우린 장사꾼이 아니고 금전전 거래를 하지 않어니 그냥 하수오는 백하수오라 불러도 무난할것 입니다..ㅎㅎ
한달전에 남파팀팀장이자 운영위원인 미남부처님과 산행을 하다가
맨땅에 헤딩함이 억울해서 작은 구광자리인 적하수오자생지를 둘러 보고 오면서
적하수오 몇개 모시고 와서 가게 앞에 파종을 하니 ...이렇게 철모르고 자라나네요.
잎장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에 담아 올림니다.
참고로 적하수오는 잎장이 어긋나고 줄기가 말라죽지 않고 줄기에서 계속 잎이 나고 줄기가 자람니다.
즉 풀이 아니고 나무라는 것 입니다.
봄철 나물강의시에 이야기 했는데 기억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풀과 나무의 차이점을.....
반대로 백하수오는
줄기가 새롭게 올라 옴니다.
그럼 풀이겠지요....ㅎ
아직도 백하수오가 잎장을 달고 있습니다.
노란것이 너무도 선명합니다.
즉 이 맘때 산에 가시면 백하수오가 잘 보일 것 입니다...
적하수오
잎이 어긋나기 하고
잎이 나오는 것을 기준으로 각을 주면서 자라면
줄기는 붉은 색을 나타내어 한번 눈에 익히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백하수오
잎장이 노랗게 물들고 있습니다.
산지에서 금방 알아 볼수 있지요.
적하수오와 백하수오가
헤깔리는 분들은 가게에 오셔서 구경해 보세요.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